성주간, 성삼일

 

(1) 성주간




1) 성주간의 명칭


수난 주간, 거룩한 주간, 빠스카 주간, 진정한 주간, 사면 주간, 고통의 주간, 구원의 주간 등.




2) 주의 수난 성지 주일


「주의 수난 성지 주일」이라는 명칭에는 두 가지 면(수난과 영광)이 잘 드러난다.1) 주의 수난 성지 주일의 토대가 되는 것으로는 「에테리아 여행기」가 있는데, 이 책에 의하면 “그 날에는 아침기도와 미사를 하고 7시에는 올리브 산에서 말씀의 전례를 하고 11시에는 입성 독서와 행렬을 한다.”라고 나와 있다.


이 날의 예절은 「예루살렘 입성 기념」과 「수난 복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예루살렘 입성 기념에서는 행렬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 예절중에 있는 성지가지 축성은2) 10c경에 들어온 예식으로 빨마 나무나 올리브 나무를 사용하는데, 빨마 나무는 승리를 상징하고 올리브 나무는 화해를 상징한다.3)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찬가로 시편을 노래한다.


수난 복음 예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상징하는 것들은 뺀다.




3) 성삼일(聖三日)


성삼일의 전례는 4세기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역사적 사건과 시간에 맞추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옛성삼일」은 금·토·일요일이었으며4) 중세에는 수난에 중점을 두어 주일과 격리되어 지내기도 하였다.




a. 성 목요일


성 목요일은 사순 시기의 마감인 동시에 성삼일의 시작이다. 「에테리아 여행기」에 의하면 이 날에는 아침미사(성유축성미사)와 저녁미사(만찬미사)를 지냈다. 7c에는 화해의 미사가 추가되었고, 8세기에는 성유 축성 미사만 남기도 하였다.


이 날의 예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성유 축성 미사 ;  이 미사는 오전에 거행되고, 성사의 보편성을 상징한다.


② 만찬 미사 ; 이 미사는 첫 만찬을 상징하기 위해 감실에 있는 성체를 옮겨 놓고 시작한다.


말씀의 전례 – 대영광송과 함께 종을 치고 이후 부터 부활까지는 종을 치지 않는다.


세족례 – 말씀의 전례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해서 행하는 것으로 애초에는 세례 때 행하던 것으로 7c에 이르러 만찬 미사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한 때는 미사 후에 한 적도 있으나 강론 후로 고정되었다.


③ 성체를 옮김


④ 제단을 벗김 ; 이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 때의 옷을 벗기움을 상징하고, 또한 부활 때 까지는 아무런 감사의 제사도 없음을 상징한다.


⑤ 십자가를 가리움 – 예수의 십자가 처형까지의 고통을 상징한다.


십자가 – 목요일 미사 후~금요일 수난 예절 때까지.


성  상 – 목요일 미사 후~부활 성야 미사 전까지.




b. 성 금요일


금요일은 예수의 죽음의 날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슬픈 날이면서 동시에 부활의 희망을 안고 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 날의 예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말씀의 전례 ; 입당


부복 – 본래의 인간으로 돌아감을 상징하고 동시에 겸손, 간증, 순명의 의미가 있다.


보편 기도(10개) – 전 인류의 구원을 상징한다.


② 십자가 경배 ; 경배용 십자가는 1개 이어야 한다. 이 때에는 최고의 경배를 드린다.


③ 영성체 예식 ; 초세기에는 이 날에 영성체 예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중세에 들어서면서 사제들만 영성체를 하기 시작하였고, 비오12세의 개혁(1952)5)으로 신자들의 영성체가 가능하게 되었다.




c. 성 토요일


이 날은 성 금요일과 더불어 미사가 없는 날이고, 특히 성 토요일은 1년 중 유일하게 아무 예절도 없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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