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사 외에 성체를 보존하는 목적
“미사 후 성당에 성체를 모셔 두는 첫째 주목적은 노자 영성체를 시켜 주려는 데에 있고, 이차적 목적은 미사 외에도 영성체를 시켜 주며, 형상 속에 감추어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흠숭하는 그것임을 상기하는 것이다”(성체공경훈령 49)1).
(2) 성체 앞에서의 기도
신도들은 주 그리스도 옆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리스도와의 가정적 친밀을 즐기며, 그분 앞에서 자신들과 자기네 온 가족들을 위하여 마음을 열어 놓고 세계의 평화와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자기네의 전생애를 성부께 봉헌하고 이 기묘한 교환(交換)으로 자기네의 신망애(信望愛) 삼덕(三德)을 보다 깊게 하는 것이다. 이로써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갖추고 열성으로 주님의 기념을 거행하며 성부께서 주신 빵을 자주 받아 모시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도들은 자신의 생활 양식을 따라 성체 안에 계신 주 그리스도를 공경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점에 있어서 목자들은 자신의 표양(表樣)으로 이끌어 주고 말로 권고해야 한다.(성체공경 훈령 50)
(3) 신도들에게 성당 출입의 편의를 제공할 것
신도들로 하여금 성체를 모신 모든 성당과 공개된 소성당에 모셔진 성체 앞에 쉽게 나갈 수 있도록 목자들은 적어도 아침 저녁으로 여러 시간에 걸쳐 성당을 공개하므로써 그 앞에서 기도를 바칠 수 있게 배려해 주어야 하겠다.(성체공경 훈령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