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체대회의 시작
성체대회는 근래에 와서 세워진 제도이다. 제1차 성체대회는 1873년 프랑스 릴(Lille)에서 개최되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성체 안에 계신 예수께 대한 신앙의 회복과 사회에 대한 주님의 통치를 부르짖었다. 특히 국제성체대회는 1세기 동안 연속적으로 개최되어 오면서 그 내용의 발전과 그리스도교 성체신앙의 표현에 대하여 반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국제대회의 운동은 1960년 뮌헨 대회에서 전례운동과의 활발한 접촉을 이루었으며, 이 때부터 모든 성체대회에서 미사가 중심을 이루게 되었다. 이 새로운 정신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영향을 미쳤으며 점차 그리스도교 생활에 스며들게 되었다.1)
(2) 성체대회의 목적
성체 대회의 목적은 어떤 단체가 전 지역 교회를 초대하거나, 어떤 지역 교회가 전 지역내지 전국의 교회를 초대하거나 전 세계 교회를 초대하여, 교회의 지체들이 한 데 모여 함께 어떤 일정한 관점(주제)을 가지고 성체의 신비를 믿어 고백하며 사랑과 일치속로 결합하여 성체 공경을 공적으로 표현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대회는 지역교회의 완전한 참여와 다른 교회들이 보여준 참여로써 진정한 신앙과 사랑의 표지가 되어야 한다.(예식서 109)
(3) 성체대회 준비에 있어서 중요점
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목표로 삼아야 할 일은 교회 안에 살아계시며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비인 성체성사에 대하여 각 계층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깊은 반성으로 교육하며, 전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하느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듣고 형제적 일치감을 느끼게 하며, 초대교회의 모범을 따라 인간개발과 물질적 재화의 공평한 분배를 모색하고 촉진시킴으로써 복음의 누룩이 성체의 식탁에서 퍼져나가 현세사회 건설의 힘과 미래의 생활의 보증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예식서 111)
(4) 성체대회 진행에 있어서 유의할 점
성체 대회는 성체성사의 거룩한 신비를 더욱 깊이 통찰(洞察)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대회에서 성체의 제사(미사)는 모든 행사의 중심이요 정점이 되어한다. 그리고 제시된 주제와 연관하여 말씀의 전례, 교리교육, 집회가 이루어지도록 힘써야 한다. 적합한 성당들을 정해서 성체를 현시하고 공동기도와 성체조배의 기회를 마련한다. 그리고 환경이 허락하면 성체행렬이 행한다. (예식서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