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간의 방법

 

1) 성시간은 죽음의 고통에서 고민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한시간 동안을 지내는 것이다. 따라서 한 시간 동안을 중단 없이 지키는 것이 좋다. 반 시간은 딴 일을 하고 나머지 반 시간을 성시간으로 충당한다는 것은 물론 훌륭한 배상 기구요, 또 성시간과 같은 은사는 얻으나 예수께서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에게 가르쳐 주신 그 성시간은 아니다. 가급적이면 목요일 밤 11시 30분에서 금요일 0시 30분까지 사이에 할 수 있으면 좋다.


2) 장소는 성당에서 성체를 모시고 하던지, 가정에서나, 들에서나, 일터에서나, 또 여행 중에는 기차, 배, 비행기 안 등 어디서나 정신을 조용히 가질 수만 있으면 된다.


3) 예식은 자유이다. 염경기도이건 묵상기도이건 그리스도께서 당하시는 고통의 신비를 깊이 새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면 좋다.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거나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거나 성시간 묵상서를 읽거나 성가를 부르거나 강론을 듣거나 성체강복을 받는 등 적절한 방법으로 한 시간을 지내면 된다.


4) 하지만 성시간의 묵상은 엄밀히 말해서 예수께서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에게 말씀하신 ‘너, 나와 함께 깨어 겟세마니에서 당한 죽음의 고통과 제자들에게서 버림을 받은 슬픔을 위로해 달라’고 부탁하신 말씀에 관한 묵상이어야 한다.


5) 이러한 성시간을 통해 교회는 예수성심 공경의 한 방법인 성시간 기도를 바치는 이들에게 특별한 은사를 허락하였다. 비오 8세 교황은 성시간 시행자에게 전대사를 허락하고(1829년), 그후 그레고리오 16세는 성시간 회를 설립하여 그 회원에게 전대사를 주었다. 1875년 비오 9세께서는 다시 전대사를 확인, 선포하고 성시간을 권장한 바 있다. 1886년 3월 30일 레오 13세는, 신심단체에서 공동으로 성시간을 실행하도록 권장하고 전대사는 한 주일에 한 번 허락했다. 전대사를 받는 조건으로 고백성사, 영성체, 성당순례, 교황의 지향대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각 5번씩 바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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