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추운 설이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코가 얼어 버렸습니다.
“우리 집이 이렇게 추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해안은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얼마나 미끄러운지.
체인 없이 다니는 사람들은 무지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침에 방송을 들으니 새벽 7시에 정읍에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어제 오전 11시에 출발했다고 했는데 아직도 집에 못가고 정읍에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예전에 큰 형이 그렇게 도착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작은 형이 그걸 듣더니 큰 형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형이었다면 안왔을꺼야!”
…
큰 기쁨 함께 나누시고
조심스럽게 오시기 바랍니다.
천천히…
미끄럼 조심하시고…
차안에서 즐거운 얘기좀 하시면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