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왕 대축일

 

“그리스도왕 대축일”

교황 비오 11세는 1925년에 연중 마지막 시기를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제정하였습니다. 이날은 온 세상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따라 새롭게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며, 그분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 만물을 자신 안에 모아들여 ‘새롭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온 천하의 왕’이십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죄의 노예상태’에서 해방되고 그분께 ‘찬미’의 희생제물로서 자신을 봉헌함으로써 그분의 ‘왕권’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회개하는 죄수는 예수님의 무죄함을 알았고, 또 예수님께 청을 합니다.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는 예수님께서 왕이심을 알았기에 “선생님의 나라”라는 말을 합니다. 예수님의 왕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처절한 고통 속에서도 그는 눈이 열려 비록 같은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그래서 함께 죽어가고 있지만 예수님의 모습 안에서 예수님께서 왕이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노예로 삼으시는 임금이 아니시라 그들을 자유롭게 해주시며 떠받들어 주시는 임금이십니다.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회개하고 용서를 청하면 받아주시는 왕이십니다. 내가 모신 왕은 바로 이런 왕이십니다. 이것을 잘 깨달아 왕의 참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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