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나라


하느님 나라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크게 보여지고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이들에게는 활짝 열려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없다고 하지만

두 눈에 똑똑히 보이고 있으니 거절할 수 없습니다.

누룩이 밀가루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듯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님께서 계십니다.

 

작은 씨가 땅에 떨어져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렇게 이끄시는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겨자씨가 자라나 큰 나무가 되듯

보잘 것 없는 사람처럼 보이나 그가 공동체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분,

그분 바로 주님이십니다.

 

이렇듯 눈에 보이니 거부할 수 없고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게 됩니다.

 

고통을 단순히 고통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찾으며,

역경 속에서도 주님 함께 계심을 알고 있으니 기뻐합니다.

회개와 보속이 필요함을 알고 있기에

편안함이나 지금 이순간만을 바라보지 않고

영원을 바라봅니다.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보면 그곳이 보입니다.

기도하며 내 옆을 바라보면

주님 나와 함께 계심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시작된 하느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 있음을 체험합니다.

내가 있는 이곳은 바로 하느님 나라입니다.

 

2012년 나해 연중 제 11주일

웹진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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