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희년을 마치며

자비의 희년을 마치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작년 12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부터 오는 그리스도 왕 대축일까지 1년을 특별 희년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6,36)라는 말씀을 자비의 희년에 주셨습니다.

 

교황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새롭게 체험하고 그 체험의 힘으로 자비를 실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자비의 희년을 통해서 자비를 베풀고, 자비를 베풀어야 할 곳을 바라보며, 그들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셨습니다. 자비의 희년은 교황님께서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성 베드로 대성전의 희년 성문을 닫으면서 공식 종료됩니다. 그러나 그 자비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1. 앞으로 금요일 오후 세 시가 되면 잠시 하던 것을 멈추고 하느님의 자비를 간절히 청하고, 하느님의 자비에 온전히 의탁하겠노라고 짧게라도 기도합시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자비의 기도회를 만들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 환경을 만들어 봅시다.

 

2. 교황님께서는 교회는 무엇보다도 인류 한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의 자비를 실천하는 공동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하나 자비를 베푸는 연습을 해 나갑시다. 그리고 한 주간 어떻게 자비를 베풀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고 실천해 봅시다. 인터넷 공간 안에서의 자비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3. 정기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는 우리 모두가 되어 봅시다. 교황님께서는 자비의 희년 성문은 닫히지만, 가난하고 소외된 형제자매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은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쉼 없이 주님의 자비를 실천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우리 안의 가난한 사람들, 우리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 해외에서 선교하시는 분들,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의 고아원이나 극빈자 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우리 모두가 되어 봅시다.

 

4. 자비의 활동은 선교로 이어져야 합니다. 교황님께서는 교회는 모든 이가 구원받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선교 정신으로 복음을 모르는 이들을 돌본다.”복음의 뛰는 심장인 하느님의 자비를 알려야하는 교회의 선교 사명을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매년 1명씩 예비신자를 봉헌해 봅시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을 자비로우신 분으로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자비로우신 분으로 만나 뵙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라고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며, 그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사에 오신 모든 형제자매님들도 주님의 자비 안에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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