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운동의 역사적 배경

2. 뉴 에이지 운동의 역사적 배경




   1875년 뉴욕에서 러시아 여인 Helena Petronova Blavatsky에 의해 창설된 ‘신지학 협회’(神智學 協會)에 근원을 두고 있다.  기본 명제는 “모든 종교는 그들 사이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진리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 협회의 3대 회장인 영국 출신의 여자 Alice Bailey(1880-1949)는 소의 ‘지혜의 주인’으로 자처하는 악령으로부터 지시를 받는 영매(靈媒)로서, 이 운동에 실질적인 기초를 놓았고 그들의 대제사장으로 간주된다.  그녀가 악령으로부터 직접 받은 내용들이 비밀 원리로 작성되어 오늘날까지도 ‘계획(Plan)’이라는 이름으로 이 운동의 지침이 되고 있다.  


   1948년에 일어나 ‘그리스도 지림 운동’도 뉴 에이지와 깊은 연관을 갖고 있는데, 이 운동은 모든 인간의 영적 우두머리인 새로운 메시아의 재출현과 그에 따른 새로운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를 점성학의 ‘물병좌시대’의 시작으로 합리화하고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점성학에서는 태양과 여러 행성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회전 순환 운동이 한 궤도를 마치는데 2만 6천년이 걸린다. 이 궤도를 황도(黃道)라고 하는데, 이는 물고기자리․물병자리․처녀자리․쌍둥이자리 등 12자리로 나누어지고, 한자리에서 다른 자리로 옮기기 위해서는 약 2100년 정도 걸린다고 하며, 이를 한 세대(Age) 라고 한다.  예수의 시대, 그리스도교의 시대가 물고기자리였고, 이제 새로운 깨우침과 영성이 이루어지는 물병자리의 세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2012년 지구의 종말이 오리라고 예고하고 있다. 


   뉴 에이지가 구체적으로 등장한 것은 1968년 부터이지만, 196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월남전에 환멸을 느낀 미국의 중산층 백인들이 동양철학, 특히 불교철학을 추구하고 이를 확산해 가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1975년 까지는 비밀지령에 의해 완전히 지하에 숨어 있었다.  1975년 부터 전세계적으로 사용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시대’ 이론으로 공개선전하기 시작했다.  


   역사적 근원으로는 1세기부터 2세기경에 일어난 ‘영지주의(Gnosticism)’를 들 수 있다.  영지주의는 인간이 신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이 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때 그 능력은 무한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더 나아가 참다운 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선민적, 밀교적 형태의 종교적 혼합주의 운동이다.  일반적으로는 뉴 에이지 운동은 고대 동방의 종교와 신비주의(Babylon & Mysticism), 현대철학과 심리학(Feuerbach & Freud), 과학과 공상과학(U.F.O), 50년대와 60년대의 반항문화(Hippy & Punk)가 복합되어 현대적 형태로 부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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