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붓다의 冥想과 禪定思想
붓다의 생애는 실로 명상과 고행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붓다에 의해 설해진 선은 인도 재래의 요가행법 그대로의 것은 아니었다. 붓다는 종래의 요가의 수행법을 채용하여 그것을 止(samatha)와 觀(vipasyana)이라고 하는 두가지 내용에 기초를 둔 선정으로 실천구조를 수정하였던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止觀’이라고 하는데 이는 종래의 인도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말로서 불교에서만의 독특한 실천내용이다. ꡔ대승기신론ꡕ에서는 지관쌍운(止觀雙運)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止와 觀의 두가지 실천을 수레의 두바퀴와 같이 작용시키는 禪定의 내용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 어느 하나가 결여된다면 불교의 선정설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止)는 즉, 삼매(三昧)로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평정한 상태, 정념(情念)이 없어진 조용한 선정의 수행을 말하고, 관(觀)은 통일된 마음으로 올바르게 지혜로서 연기의 법을 관찰하는 수행방법을 말한다. 지(止)는 정적인 마음의 상태에 있는 것으로 ‘선정’을 나타낸 말이며 관은 그 마음의 동적인 상태가 되는 것으로서 ‘지혜’를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止觀이란 곧 선정과 지혜를 말한다.
붓다는 요가라는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종래의 브라만들이나 다른 이교도들의 수행과는 그 실천적 차원이 다른 새로운 지관(止觀)의 입장으로서의 드야나(dhyana, 禪)란 말을 많이 사용하여 독자적인 불교적 명상 즉, 止와 觀을 내용으로 하는 선정설을 특색있게 주장하였다.
실로 붓다가 설하는 수행의 기본은 선정을 통한 지혜의 획득, 바로 그것이며 선정은 즉 깨달음을 얻기위한 수행임과 동시에 편안하고 지혜있는 삶을 전개하는 최선의 수단인 것이다.14>
이처럼 붓다가 종래의 인도의 사상가들의 수행과는 차원이 다른 명상을 통하여 깨달은 내용은 ‘연기(緣起)의 법칙’이라고 한다. 일체의 모든 존재는 여러가지 조건에 의해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원리이다. 붓다는 깊은 선정(止)에 들어가 연기의 법칙을 관찰(觀)하여 우주의 진리를 깨닫고 제법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의 안목을 얻게 된 것이다.15>
붓다의 이러한 선정사상은 초기불교와 부파불교 시대를 거쳐 전수었는데 부파불교 에서는 붓다의 가르침을 法으로서만 국한시켜 지혜라는 한 면에 기울어지게 되었다. 이에 반발하여 교단의 한편에서는 지혜와 자비 또는 실천을 양면으로 하는 붓다의 진정한 정신을 되찾으려는 사상운동이 일어났다. 이것을 대승불교운동이라고 하며 아마도 재가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보적인 출가승들이 그 핵심을 형성하였들 것이다. 그들은 깨달음을 구하면서도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을 열반으로부터 성불로 돌려 놓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붓다의 선정사상은 대승불교에서는 6바라밀의 실천과 더불어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보다 적극적이며 현실적 불교사상으로 전개되었다.16>
이후 계속되는 발전과정을 거쳐 28대 조사로서 보리달마(菩提達磨)에 이르게 되었고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禪思想의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2) 붓다의 冥想과 禪定思想
붓다의 생애는 실로 명상과 고행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붓다에 의해 설해진 선은 인도 재래의 요가행법 그대로의 것은 아니었다. 붓다는 종래의 요가의 수행법을 채용하여 그것을 止(samatha)와 觀(vipasyana)이라고 하는 두가지 내용에 기초를 둔 선정으로 실천구조를 수정하였던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止觀’이라고 하는데 이는 종래의 인도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말로서 불교에서만의 독특한 실천내용이다. ꡔ대승기신론ꡕ에서는 지관쌍운(止觀雙運)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止와 觀의 두가지 실천을 수레의 두바퀴와 같이 작용시키는 禪定의 내용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 어느 하나가 결여된다면 불교의 선정설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止)는 즉, 삼매(三昧)로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평정한 상태, 정념(情念)이 없어진 조용한 선정의 수행을 말하고, 관(觀)은 통일된 마음으로 올바르게 지혜로서 연기의 법을 관찰하는 수행방법을 말한다. 지(止)는 정적인 마음의 상태에 있는 것으로 ‘선정’을 나타낸 말이며 관은 그 마음의 동적인 상태가 되는 것으로서 ‘지혜’를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止觀이란 곧 선정과 지혜를 말한다.
붓다는 요가라는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종래의 브라만들이나 다른 이교도들의 수행과는 그 실천적 차원이 다른 새로운 지관(止觀)의 입장으로서의 드야나(dhyana, 禪)란 말을 많이 사용하여 독자적인 불교적 명상 즉, 止와 觀을 내용으로 하는 선정설을 특색있게 주장하였다.
실로 붓다가 설하는 수행의 기본은 선정을 통한 지혜의 획득, 바로 그것이며 선정은 즉 깨달음을 얻기위한 수행임과 동시에 편안하고 지혜있는 삶을 전개하는 최선의 수단인 것이다.14>
이처럼 붓다가 종래의 인도의 사상가들의 수행과는 차원이 다른 명상을 통하여 깨달은 내용은 ‘연기(緣起)의 법칙’이라고 한다. 일체의 모든 존재는 여러가지 조건에 의해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원리이다. 붓다는 깊은 선정(止)에 들어가 연기의 법칙을 관찰(觀)하여 우주의 진리를 깨닫고 제법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의 안목을 얻게 된 것이다.15>
붓다의 이러한 선정사상은 초기불교와 부파불교 시대를 거쳐 전수었는데 부파불교 에서는 붓다의 가르침을 法으로서만 국한시켜 지혜라는 한 면에 기울어지게 되었다. 이에 반발하여 교단의 한편에서는 지혜와 자비 또는 실천을 양면으로 하는 붓다의 진정한 정신을 되찾으려는 사상운동이 일어났다. 이것을 대승불교운동이라고 하며 아마도 재가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보적인 출가승들이 그 핵심을 형성하였들 것이다. 그들은 깨달음을 구하면서도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을 열반으로부터 성불로 돌려 놓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붓다의 선정사상은 대승불교에서는 6바라밀의 실천과 더불어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보다 적극적이며 현실적 불교사상으로 전개되었다.16>
이후 계속되는 발전과정을 거쳐 28대 조사로서 보리달마(菩提達磨)에 이르게 되었고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禪思想의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