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신부님 저는카톨릭 신자로 세례를받고 항상 사람이 그가 하는 행동은 그의 모습에 다드러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늘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 그를 위해 혼전 순결을 지키는 것이 예의 라고 생각했고 저의 성인 또한 성모 마리아 라고 제가 생각했듯 늘 여성으로써 조심하며 살아 왔답니다.

직장 생활의 어려움으로 30이 되도록 결혼을 못하자 성당도 몇년간 냉담 하던 터라 교회를 찾았는데 같은 하나님을 믿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교회처음 가서 어떤 남자에게서 성추행을 조금 겪었어요.

저는 경찰 ,여성기관,교회등 심지어 청와대 에 까지 민원 신청도 할만큼 분노 했고 세상이 여성에 대해 어떤 취급을 하는지 냉정하게 알게 되었답니다.그 일을 겪지 않고 여성운동하는 여자분들 보고 치맛바람 어쩌구 저쩌구 할것이 아니더군요. 여성보다는 인권의 문제인데 사회에서 많이 도외시 되고 있답니다.

그 일을 겪으며 느낀것은 여성의 성추행은 그 여성의 입에서 나왔을때 그 여성이 마치 더럽혀진것 처럼 보여진다는것 때문에 신고도 어려우며 현실적으로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권익이 많이 무시되는 등 너무 힘이 들고 저도 하도 기가 막혀서 그런 일을 보며 너무 안타까워 직접 이런일을 하시는 여성을 도우려 했을때 여자들이 나서는것을 은연중에 사회에서 싫어하는등 힘든일이 많아서 저도 중간에 싸우려다 포기했답니다.오기도 있었지만 오기로 현실을 극복하기에 여성이라는 존재에 대한 사회적 차별의 벽에 강하게 부딪힐 뿐이라 많이 힘들더군요.

제가 괴로운 것은 성서말씀에 감추인것이 드러나지 않는것이 없다는 말씀으로 제가 아무리 그일을 숨기려 해도 상대 남자가 떠들고 다니는것 같고 너무 수치스럽습니다. 마치 둘의 연애 식으로 교회에서 무마, 미화 하는것이 가슴이 너무 아프답니다.

그렇다고 나서서 저가 성추행당한 여자랍니다. 하면 얼마나 이 사회에서 용납 될수 없고 흉이 될지…
여하튼 그때 성추행 겪은 일이 늘 영상처럼 떠올라 괴롭고 하나님께 기도 드려도 잊혀지지 않네요.

많은 냉담 기간때문에 제가 악의 유혹도 모르고 쉽게 빠져든것 같아요.

지금은 성당에서 견진도 받고 성당에서 기도도 많이 하고 교회가는것은 두렵답니다.

그러나 늘 성당에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적어서 교회로 가고 싶을 때도 있답니다.

제가 성당에 뿌리 내리고 확고한 신앙생활 하도록 기도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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