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무엇이며, 왜 와 닿았습니까?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제가 정말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으니 소금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 저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소금은 부패를 막아주고, 음식의 맛을 내 줍니다.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실 저도 아이가 있고,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또 부모님께도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공동체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제 자리도 중요합니다. 더욱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는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이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사실 소금은 맛을 잃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저도 하느님께로 향하는 한 하느님 자녀로서의 지위를 상실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소금이 맛을 잃은 것과 같이 “하느님의 자녀가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함”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만 생각하고, 옹졸하게 처신하면 결국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소금이 음식에 너무 조금 들어가면 싱겁고,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짜서 못 먹게 됩니다. 중용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또한 “알맞게”라는 것도 중요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알맞게” 중용을 지키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신앙인들은 주님의 빛을 받아 세상에 주님의 빛을 전하는 빛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빛을 밝히기 위해서는 그 빛을 가로막는 것들을 치워야 합니다. 밤에 자동차를 운전할 때 라이트의 유리에 먼지나 흙이 묻어 있으면 밝지 않습니다. 그것을 닦아야 밝은 빛이 비춰집니다. 그런데 그 라이트가 빛을 내기 위해서는 본체에서 전기가 공급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인으로서 빛을 내기 위해서는 늘 주님께로부터 힘을 받아야 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사실 제 주변 사람들은 제가 신자임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지고 있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빛은 빛의 역할이 있고, 함지는 함지의 역할이 있고, 등경은 등경의 역할이 있습니다. 등경은 등불을 올려놓는 곳이고, 함지는 물건을 담는 그릇입니다. 저도 제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비출 수 있는 주제가 되나”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행동을 바꿔서 착한 행실을 하게 된다면 그것이 하느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는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족들 중에 한 사람이 우울하면 가족 모두가 우울하게 되고, 눈치를 보게 됩니다. 내가 밝아져야 가정도 밝아지고, 사회도 밝아집니다. 그리고 내가 빛이 나야 다른 사람들도 비출 수 있고, 내가 바뀌어야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느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떤 삶이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입니까?
– 소금은 그 존재 자체로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존재입니다. 내가 변화가 되면 됩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행위라 할지라도 작은 기부,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주는 삶,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삶 아닐까요?
– 소금이 눈에 들어가면 감당이 안 되잖아요.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손을 내 미는 삶이 소금으로서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 짠맛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김장을 위해서 배추를 절일 때, 골고루 간이 배어야 하듯이, 필요한 곳을 찾아 손을 내미는 것. 편애하거나 차별하지 않는 것. 그리고 비중이 없다 할지라도 자신의 역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금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 양심에 따라 의롭게 살아가는 것도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 양초가 자신을 태워 빛을 내는 것처럼,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해야 할 일을 하고, 해야 할 말을 하는 것이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 형제자매들에게 감동을 주는 삶이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제자매들을 감동시키는 방법은 모범적인 생활과 성실한 신앙생활, 조건 없는 봉사, 누구에게 칭찬받기 위한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가식이 없는 본 모습이 보여 졌을 때, 헌신적으로 봉사할 때 등인 것 같습니다.
– 가정 안에서도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야 하는데 남편들은 자신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해 줄 때,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내줄 때, 아침에 건강에 좋은 것들을 챙겨줄 때, 시부모님께 아주 효성스럽게 하고 용돈을 드릴 때, 남편의 형제자매들을 배려할 때라고 얘기했습니다.
– 아내들이 남편에게 감동할 때는 조용히 아침상을 준비해 주었을 때, 자녀들이랑 잘 놀아줄 때, 잘못했을 때 “그럴 수도 있지.”하며 이해해 줄 때, 생일이나 기타 기념일에 선물을 해 줄 때, 친정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잘 해 줄 때 등이었습니다.
– 신자들에게 감동 받을 때는 계산하지 않고 봉사하는 형제자매들의 모습 안에서,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추운 날씨에도 칭칭 싸매고 미사에 나오실 때, 먼저 말 걸어 주고, 웃어줄 때,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의 일을 몰래 조용히 해 주고 오시는 형제님의 모습을 우연히 보았을 때, 어려운 처지에 있었지만(어린 자녀의 죽음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찬미하는 형제님들의 모습을 볼 때 등이었습니다. 감동은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③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을 보고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나의 행실을 통해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10가지만 이야기 해 봅시다.
– 말 없이 봉사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잘 하기
– 시간을 내어 봉사하기
– 배려해 주고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기.
– 자녀들에게 신앙인의 부모로서 다가가기.
– 나로 하여금 형제자매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나를 돌아보기
– 동네 어르신들이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기쁘게 차량봉사 하기.
– 미사 후 신자들과 기쁘게 인사하기,
– 몸이 불편한 형제자매들을 방문하기
– 지금 봉사하고 있는 것을 끝까지 하기.
–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기.
④ 우리 성당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10가지만 이야기 해 봅시다.
– 아름다운 성전과 오래된 성당의 역사
– 말없이 봉사하는 형제자매님들
– 하느님의 사랑을 흠뻑 받고 있는 나.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나
– 매일 미사에 참례하는 형제자매님들
– 일치된 봉사자들
– 기도하는 신자 공동체
– 서로 격려하고 존중하는 신자 분위기
–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는 새 영세자들
– 성실하게 사목하고 계시는 신부님들과 말없이 삶으로 보여주시는 수녀님들
– 경건한 전례 분위기
4. 실천사항
① 성실한 이들을 칭찬하며 본받기
② 기쁘게 인사해주고, 반갑게 맞아 주기
③ 성실하게 봉사하며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④ “예”와 “아니오”를 잘하고, 불만 가지지 않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 오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를 이토록 소중하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소중하게 여기심을 늘 감사하게 하시고, 저 또한 소중한 사람답게,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깨어 있게 하소서.
–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소금은 부패를 막아주고, 음식의 맛을 내 줍니다.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제가 신앙인의 모습을 잃어 버려진 소금처럼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사오니, 저를 이끄시어 늘 주님께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축복 주소서.
– 저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로부터 빛을 받아 빛을 내고 있는 작은 빛이 꺼지지 않을 수 있도록 풍성한 은총 베풀어 주시고, 제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빛을 온 세상에 밝힐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 하느님 아버지,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신앙인은 어떻게든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열심한 신앙인으로 드러나든, 형식적인 신앙인으로 드러나든 주변 형제자매들에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님 향한 열정을 더하여 주님의 빛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주님 보시기에 부족한 것들은 노력하여 다듬게 하소서.
– “저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사람들이 저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길 바라시는 하느님 아버지!”부족한 제가 입으로만 신앙생활 하지 않게 하시고,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 형제자매들이 저를 통하여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게 하시고, 저의 작은 행위를 통해 주님께는 한없는 영광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