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명 – 말코(Malchus)
축일 – 10월 21일
성인구분 – 성인
신분 – 수도승, 은수자
활동연도 – +4세기경
같은이름 – 말쿠스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9월 30일)의 말에 의하면 성 말쿠스(또는 말코)는 니시비아(Nisibia) 출신으로서 부모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하여 도망을 나왔다. 이윽고 그는 안티오키아(Antiochia) 교외의 칼키스(Khalkis)에 이르러 은수자들의 그룹에 끼어들어 수도자가 되었다. 그의 부친이 사망했다는 소문을 들은 그는 원장의 만류를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가서 수도자로서의 삶을 허락받으려 하였다.
그래서 그는 알레포(Aleppo)와 에데사(Edessa) 사이를 오가는 대상(Caravan)들을 따라 가다가 베두인족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때 그와 어느 한 처녀가 노예로 팔렸다. 그런데 그의 주인이 함께 팔려온 그 처녀와 자신을 결혼시키려 하자 그는 자신은 이미 결혼하였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그 후 둘은 도망쳐서 성 말쿠스는 수도원으로 돌아가고, 그 여자도 집으로 가기로 하고 어느 동굴 속에서 숨어 살았다. 그러나 사자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을 고비를 잘 넘긴 후 성 말쿠스는 칼키스로 갔고, 그 처녀는 고향으로 갔으나 가족을 만나지 못하여 말쿠스의 움막으로 찾아왔다. 그녀 역시 그곳에서 은수자로서 살았다. 성 히에로니무스는 그들의 높은 덕은 비길 데가 없었다고 찬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