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클레멘스 1세(Clement I)


 

성인명 – 클레멘스 1세(Clement I)

축일 – 11월 23일

성인구분 – 성인

신분 – 교황, 교부, 순교자

활동연도 – 30?-101년?

같은이름 – 글레멘스, 끌레멘스, 클레멘쓰, 클레멘트




성 클레멘스(Clemens)는 로마인이었고 로마(Roma)에서 순교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황제의 집사 친구로서 성 베드로(Petrus)에 의하여 세례를 받았다. 그는 91년경에 교황 성 아나클레투스(Anacletus)를 승계하여 제4대 교황이 되었으나, 트라야누스(Trajanus) 황제에 의하여 크림(Krym) 반도로 귀양을 갔고, 그곳의 광산에서 일하는 노동 죄수들에게 열렬히 설교하여 많은 개종자를 얻었으나 그로 인해 사형을 언도받았다. 그는 목에 닻을 달고 바다 속에 던져져 순교하였다.

 


 그가 이교를 반박하기 위하여 고린토인들에게 쓴 편지(The Epistle of Clemens)의 저자임을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 편지는 신약성서 다음으로 오래된 초대교회의 유명한 문서 가운데 하나로서 최초의 교부 문헌으로 인정받는 역사적인 의의를 지니며, 로마의 주교가 지니는 권위를 확인해 주는 중요한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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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성 클레멘스 1세(Clement I)

  1. user#0 님의 말:

    성 클레멘스 1세 교황 순교자

    축일:11월 23일

    베드로 사도를 이어 제3대 교황으로서 1세기 말엽 로마 교회를 다스렸다. 고린토인들 가운데 평화와 화목을 이루고자 그들에게 유명한 편지를 썼다.


    로마의 클레멘스는 성베드로의 세 번째 후계자이며 1세기의 마지막 10년 동안 교황이었던 사람이다. 역사에서 보면 그가 101년에 순교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그의 순교에 대한 이야기는 4세기나 5세기에 만들어진 전설이다. 아마도 로마에서 가장 초기 본당 중의 하나인 성클레멘스 대성당은 클레멘스의 집이 있던 자리에 건축되었던 것 같다.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클레멘스의 첫번째 편지는-오늘날 가(假)클레멘스라고 불리는 작가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초대 교회에서 널리 읽혔으며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그것은 많은 평신도들이 성직자들에게서 갈라져 나간 분열에 관하여 클레멘스가 고린토에 있는 교회에 쓴 로마 교회의 편지로 되어 있다. 클레멘스는 고린토 교회의 용납할 수 없고 정당화될 수 없는 분열을 몹시 슬퍼하면서 그들에게 일치를 호소한다. 그는 그 싸움의 원인을 ‘시기와 질투’때문이라고 하였다.


    클레멘스는 고린토 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애덕을 강조한다. 그것은 “애덕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느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모든 교회는 ‘옛 것’과 ‘새 것’사이의 양극화를 체험하고 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인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성바오로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클레멘스의 교훈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완전하게 합니다.” (골로 3,14)


    “사랑은 우리를 하느님과 결합시켜 줍니다. …사랑에는 비천한 것도 없고 오만한 것도 없습니다. 사랑은 아무런 분열도 모르고 아무런 반역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화목한 가운데서 합니다. 사랑 안에서 하느님이 뽑은 모든 사람들이 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번째 편지,49장)


    성 글레멘스 1세 교황의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Cap. 35,1-5; 36,1-2; 37,1.4-5; 38,1-2.4: Funk 1,105-109)


    하느님의 선물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친애하는 형제들이여, 하느님의 선물은 얼마나 복되고 놀랍습니까! 불사 불멸 안에서의 생명, 정의 안에서의 광휘, 자유 안에서의 진리, 확신 안에서의 신앙, 거룩함 안에서의 절제 – 이 모든 것은 이미 우리의 이해권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마련된 선물들은 어떠하겠습니까? 그것들의 수효와 아름다움은 지극히 거룩하신 창조주이시고 세기의 아버지이신 분만이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약속된 그 선물의 참여자가 되기 위해 주님을 희망하는 이들 가운데 있도록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것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이성이 신앙으로 하느님 안에 굳게 서서 마음을 다해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것을 찾고 그분의 거룩한 뜻에 따라 행동하여 진리의 길을 따르며, 한마디로 온갖 불의와 괴벽, 탐욕과 투쟁, 악의와 기만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이것은 성취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형제들이여, 이 길이 바로 우리 구원이시고 우리 제사의 대사제이시며 우리 연약한 이들의 보호자요 도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내게 하는 길입니다. 그분을 통해서 우리가 하늘의 드높음을 볼 수 있고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의 순수하고 고귀한 얼굴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을 통해서 우리 마음의 눈이 열려지고 우리의 정신이 암흑과 무지의 상태로부터 빛 속에 새로워지며 그분을 통해서 아버지깨서는 우리가 불사 불멸의 인식을 맛보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찬란한 빛이시요 천사의 칭호보다 더 높은 아들이라는 칭호를 받으심으로써 천사들보다 더 높은 분이십니다.”

      형제들이여, 그분의 오류 없는 계명 아래 힘을 다하여 싸우도록 합시다. 지위 높은 자들은 낮은 사람 없이는 지탱할 수 없고 낮은 사람도 높은 사람 없이는 지탱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이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다 서로 유익한 자가 됩니다. 우리 몸을 예로 들어 봅시다. 머리는 발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고 발은 머리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몸의 가장 작은 지체들도 온 몸에 있어 유익하고 필요한 것들입니다. 더욱이 온 몸의 유익을 위해 모든 지체들이 조화되고 같은 목적에 예속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 온 몸이 잘 유지되도록 각자는 받은 은총의 선물에 비례하여 이웃에게 예속되어야 합니다 힘센 자는 약한 자를 돌보아 주고 약한 자는 힘 센 자를 공경해 주어야 합니다. 부유한 자는 가난한 자를 도와주고 가난한 자는 자신의 궁핍을 해결해 주는 이가 있다는 데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현명한 자 는 말로써가 아니라 선행으로 그 지혜를 나타내 보이고 겸허한 자는 자신에 대해 자기 입으로 말하지 말고 그 대신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게끔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하느님에게서 받았으니 만사에서 그분께 감사 드리도록 합시다. 그분께 영광이 세세에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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