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시세난도(Sisenandus)


 

성인명 – 시세난도(Sisenandus)

축일 – 7월 16일

성인구분 – 성인

신분 – 순교자

활동지역 – 코르도바(Curdoba)

활동연도 – +851년

같은이름 – 시세난두스




 포르투갈 에스트레마두라(Estremadura)의 바다호스(Badajoz)에서 태어나 에스파냐의 코르도바에서 사망한 성 시세난두스(또는 시세산도)는 십자가의 사람이었다. 그는 십자가 표시를 자신과 모든 것에다 그렸다. 아침에 일어나 얼굴에 십자 표시를 하고 빵에다, 여행하는 길에다 십자표시를 했다. 걸음걸음과 각 귀퉁이마다 십자 표시를 했다. 땅에 십자가를 그리거나 제대 위에 십자가를 높이 긋기도 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신심이 출중했던 그는 신앙으로부터 희망하는 법을 배웠고 십자가의 묵상을 통해 자비를 배웠다. 십자가에 이끌린 그는 코르도바로 가서 라틴어, 신학, 교회법, 전례 등 사제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과목을 배우고 나서 부제품을 받았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의 순교자인 성 아키스클루스(Acisclus, 11월 17일) 성당에 머무르던 그는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성 아키스클루스에게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했다. 그는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질 십자가가 무엇인지 아직 깨닫지 못한 상황에서도 성인에게 열정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십자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청했다. 그리고는 하느님의 논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그의 믿음은 더욱 커지고 주저함은 적어졌다. 그는 코르도바에서 무어족의 왕인 아브탈 라흐만 2세(Abd ar-Rahman II)에 의해 순교한 성 베드로(Petrus), 성 발라본수스(Wallabonsus), 성 사비니아누스(Sabinianus), 성 비스트레문두스(Wistremundus), 성 하벤티우스(Habentius), 성 예레미야(Jeremias, 이상 6월 7일)의 부르심에 두려움 없이 응답할 준비를 하였다.

 


 무어인들은 성 시세난두스를 앞서 순교한 이들과 같은 일행이라고 주장했고, 성 시세난두스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맡겼다. 그는 감옥에 갇혔지만 십자가가 열쇠인 그에게 잠긴 문이란 없었기에 감옥마저도 그의 자유를 빼앗아가지는 못했다. 그는 다음날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았으며 간수들의 개종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에게 편지를 썼지만 끝까지 쓰지 못하고 십자가로 마쳐야 했다. 그는 자신을 사형에 처하기 위해 호송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느님은 그의 강한 힘과 용기를 보시고 죽음이 다가왔으며 대면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셨다. 병사들이 와서 그에게 욕을 하고 저주를 하며 형장으로 끌고 갔으나 그는 오히려 성당에 들어가는 듯 십자가를 그었다. 많은 군중들 앞에서 참수당할 때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십자가를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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