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명 – 카라독(Caradoc)
축일 – 4월 14일
성인구분 – 성인
신분 – 은수자, 수도원장
활동연도 – +1124년
같은이름 – 까라독, 카라도크
젊었을 때 성 카라독은 남 웨일스(Wales)의 왕자인 리스 압 테드윌의 궁에 살면서 하프를 연주하는 궁중 연주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모시던 주인이 애지중지하던 사냥개 두 마리를 잃어버린 것을 두고 자신을 책하고 나무라자 그는 크게 실망하였다. 이 세상의 왕자를 믿고 충실했던 것이 헛됨을 깨닫게 된 그는 앞으로는 왕 중의 왕에게만 봉사하리라 다짐하고 궁중을 떠났다.
그 후 얼마 뒤에 그는 어느 주교로부터 삭발례를 받고 성 테일로(Teilo) 성당에서 봉사하였다. 그는 또 가워(Gower)의 성 세니드 성당 근처 한적한 곳에서 은수자로 몇 년을 살다가, 몇 명의 동료들과 함께 웨일스 남부의 펨브룩(Pembroke) 연안이 바라보이는 외딴 섬에서 참으로 고독한 생활을 시작하였다. 여기서 그들은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괴로움을 당할 때도 많았다. 그 후 성 카라독은 세인트이스마엘(Saint Ismael)에 정착하였다. 특히 그는 하등동물을 사랑하였다. 궁중에서 지낼 때의 일을 늘 상기하였기 때문이다. 성 카라독은 세인트데이비즈(Saint David's) 주교좌성당에 안장되었다.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Innocentius III)는 이 위대한 웨일스 지방 은수자의 생애와 기적들을 조사하라는 공한을 어떤 원장에서 내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