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명 – 첼레스티노 5세(Celestine V)
축일 – 5월 19일
성인구분 – 성인
신분 – 교황
활동연도 – 1210-1296년경
같은이름 – 셀레스틴, 첼레스띠노, 첼레스띠누스, 첼레스티누스, 켈레스티노, 켈레스티누스, 코일레스티노, 코일레스티누스
이탈리아 중부 아브르초(Abruzzo)의 이스네리아(Isneria)에서 출생한 피에트로 델 모로네(Pietro del Morrone)는 시골 농부의 열두 아들 가운데 일곱째로 태어났다. 그는 20세 되던 해에 은수자가 되었다가 사제가 되려고 자신의 움막을 떠나 마침내 로마(Roma)에서 서품을 받았다. 1246년에 그는 파이졸라에서 베네딕토회 수도승이 되었고, 술모나(Sulmona) 근방의 몬테 모로네(Monte Morrone)에서 은수생활을 계속할 허락을 받았다.
많은 군중들을 피하여 5년을 이렇게 살다가 2명의 동료와 함께 더욱 엄격한 생활을 하려고 몬테 마엘라(Monte Majella)로 숨어들었으나, 그가 처음으로 은수자들의 공동체를 만들었고 당시에는 수도원이 된 몬테 모로네로 되돌아와야만 했다. 그는 매우 엄격한 규칙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1274년 그는 자신의 은수자 공동체를 첼레스티누스회라는 이름으로 승인을 받았고, 교황 니콜라우스 4세(Nicolaus IV)의 서거 후에 정치적인 알력 때문에 2년간의 교황직 공백 기간이 발생했을 때 추기경들에게 위협적인 언사로 새 교황을 즉각 선출하지 못하면 하느님의 진노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추기경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84세의 노령인 그를 새 교황으로 선출하였다. 더 이상 교황직을 공백으로 둘 수가 없어서 그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1294년 8월 29일 코일레스티누스 5세(Coelestinus V, 또는 첼레스티노)라는 이름으로 교황좌에 올라 혼란하던 교회의 방향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였다.
성 코일레스티누스는 건강과 직무의 과중함을 이유로 들어 1294년 12월 13일에 교황직을 스스로 사임하고 자기 수도원으로 돌아간 최초의 교황이 되었다. 가예타니(Caetani) 추기경이 그를 승계하여 보니파티우스 8세(Bonifatius VIII)로 교황좌에 올랐으나, 선임자의 높은 인기가 수많은 지지자들을 만들어 그를 복위시키려는 운동으로 번지자 그는 성 코일레스티누스 5세를 아나니(Anagni) 근교의 푸모네성(城)에 감금하였다. 성 코일레스티누스는 그 성에서 10개월 만에 운명하였다. 그는 1313년 교황 클레멘스 5세(Clemens V)에 의해 시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