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명 – 에네코(Eneco)
축일 – 6월 1일
성인구분 – 성인
신분 – 수도원장
활동지역 – 오나(Ona)
활동연도 – +1057년
같은이름 – 에네꼬, 이니고
성 에네코는 에스파냐의 아라곤(Aragun) 산에 살던 은수자였는데, 그 당시 사회에서 그는 가장 거룩하고 기적을 행하는 위대한 수도자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빌바오(Bilbao)의 칼라타이우드 태생으로 산 후안 드 페냐에서 수도복을 받았다. 기록에 따르면 그가 원장으로 뽑혔으나, 독수생활에 대한 미련 때문에 사임하고 이전의 은수생활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당시의 국왕 산초는 그를 자신이 세운 수도원의 원장으로 모시려고 직접 방문하였으나 설득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되돌아갔다고 한다.
성 에네코의 영향력은 수도원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사회에도 크게 미쳤는데, 그는 여러 도시의 분쟁을 가라앉히고 평화의 전달자로서 큰 공헌을 남겼다. 어느 해에 에스파냐 전역에 큰 가뭄이 들어서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하였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에네코에게 몰려 와서 기도하기를 요청하였다. 그가 기도하자 큰 비가 내려 기근을 면할 수 있었다고도 한다. 또 다른 기적은 그가 불과 빵 세 개로 큰 군중을 배불리 먹게 하였다는 것이다. 그가 운명하자 그 지방에 살던 유대인과 무어인들조차 크게 슬퍼하였다. 이니고(Inigo)로도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