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명 – 페르디난도(Ferdinand)
축일 – 6월 5일
성인구분 – 복자
신분 – 증거자, 왕자
활동지역 – 포르투갈(Portugal)
활동연도 – 1402-1443년
같은이름 – 페르디난두스, 페르디난드
포르투갈의 요한 1세(Joannes I) 국왕과 필리파(Philippa)의 아들인 페르디난도(Ferdinandus)는 포르투갈의 산타렘(Santarem)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 당시의 왕자로서 보기 드문 신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부친의 명에 따라 아비스(Aviz) 기사직을 수여받았지만, 교황 에우게니우스 4세(Eugenius IV)가 제의한 추기경직을 사양할 만큼 겸손하고 열심하였다.
항해사인 동생 엔리케(Henrique)와 함께 페르디난도는 오늘날 아프리카 북서부 끝에 있는 모로코(Morocco)의 항구 도시 탕헤르(Tangier)에 주둔해 있던 무어인을 치기 위하여 군대를 인솔하였으나, 그의 동생인 국왕 에드워드가 큰 착오를 일으킴에 따라 포르투갈 군대는 대패하고 말았다.
엔리케는 겨우 피신하였으나 페르디난도는 체포되어 혹사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에드워드 왕이 석방금을 보내지 않아 그는 더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 그는 6년 동안이나 포로생활을 하다가 페스(Fez) 감옥에서 옥사하였는데, 무어인들은 그의 시신을 감옥 벽에 걸어두는 등 시신에게조차 온갖 모욕을 주었다. 그는 흔히 '지조 있는 사람'으로 불리며 포르투갈의 영웅 중에서도 가장 공경을 받는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