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와 성서의 해석-성서의 정경화(정경의 권위)

 

3. 정경의 권위


정경의 권위는 그리스도교의 믿음과 실천을 위한 권위있는 기준을 제시하며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성서들의 권위는 그 자체로 부수적인 것이다. 그 권위는 하느님께 속하여 있는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권위에서부터 기인한다. 사도적 전승의 권위를 통하여, 그리스도 자신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저서들은 예언적, 사도적 증거의 규범적이고 구속적이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다. 성서는 참된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를 입증하였다. 그러나 체험을 가능하게 해 준 위격적 권위인 성령에 대해서도 지적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이러한 신적 권위는 신경들, 공의회의 진술들, 또는 정의들, 문헌들의 경우와는 다른 방법으로 특별히 성서의 권위를 부여하였다. 사도시대 이후 교회의 어떠한 저서도 성서와 동일한 은사를 결코 향유하지 못하였다. 기초적 계시의 시기와 종속적 계시의 시기 사이의 차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적 보증과 권위는 다양한 단계로 개입되고 계시될 수 있는 것이다.


성서를 뒷받침하여 주는 신적 권위는 성서를 듣고 읽는 사람들의 신앙과 분리될 수 없다. 청취자들에게 진리를 향한 길을 제시하여 준다.


성서적 권위가 내포하지 않는 몇 가지 점이 있다.


첫째, 성서는 교회 삶 안에서 야기되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권위있는 대답을 분명하게 제공하지는 않는다. 성서는 “모든  문제와 모든 상황을 위한 규범”과 같은 것이 아니다.


둘째, 성서적 권위는 일반적 진리와 단순하게 동일시될 수 없다.


셋째, 영감의 여러 단계들이 존재하는 바와 같이, 성서의 정경성과 권위는 일률적인 것이 아니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는 <계시헌장>에서 다양성을 지적하였다. “신약성경을 포함한 모든 성경 가운데서 복음서가 가장 뛰어난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복음은 우리의 구원자, 사람이 되신 말씀의 생애와 가르침에 대한 중요한 증거이기 때문이다”(18번). 성서의 어떤 특정한 책들과 구절들은 다른 것들보다 더 많은 진리를 계시하고, 더 많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권위에 대한 문제는 전체 성서의 맥락안에 이해되어야만 한다. 성서 증거자들 사이의 다양서안에서의 일치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성서들은 유일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이들이 어떤 특정한 통일성과 단일성을 향유하지 않고 있다면, 실제로 권위있는 것으로 존재할 수 없다. 성서는 다양한 입장들이 성서의 특정한 구절들과 텍스트에 대한 올바른 해석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일치해야 한다. 특정한 텍스트들의 개념으로는 자신의 권위를 드러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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