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하느님-신약성서(부활하신 분의 하느님)

 

1.2.2. 부활하신 분의 하느님




예수께서는 그분의 전적인 구체적 인간성을 버리지 않고 하느님의 삶 안으로 들어오신다. 그리고 하느님은 특별히 그와 함께 친교를 드러내신다. 하느님 안에서의 부활하신 분과 부활하신 분 안에서의 하느님은 결국 같은 실재이시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느님은 유일무이한 일치를 드러내신다. 사도 바울로는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구약의 상속을 상기시키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고백하며 증언한다 : “그것은 당신의 아드님에 관한 것입니다. 그분은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부터 태어나셨으며 거룩함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의 부활 이후 권능을 지닌 하느님 아들로 책봉되신 분,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로마 1,3-4) 부활사건은 예수님의 정체성이 하느님의 아들로서, 메시아로서, 믿는이들의 주님으로서 설정되게 하는 하느님의 행위처럼 이 본문에서 소개된다. 하느님께서 한 분의 아드님을 갖고 계신다. 그 아드님은 예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사람의 아들이지만 몸소 하느님 나라, 세상의 주님과 메시아가 되시기 위해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시키시고 영원 안에 들어 높이시어 하느님과 지극히 친밀하셨고 지금도 그렇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더욱더 하느님의 본질적인 신비가 계시되는 하느님의 속성이 된다. 이제 ‘부활하신 분의 하느님’이라는 표현 안에서 하느님에 대한 계시가 충만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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