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아노, 요한(Johannes Cassianus)-저서

 

43.2. 저서


첫째 저서는, 흔히 <제도집>(Institutiones)으로 불리는 12권의 저서인데, 원래는 <회수도자들의 제도집과 여덟 가지 중요 악습의 치유에 대하여>(De institutis coenobiorum et de octo principalium vitiorum remediis)라는 긴 이름을 갖고 있다. 저서명에서 볼 수 있듯이, 본래 의미의 ‘제도집’은 제1권부터 4권까지이고, 나머지 8권은 여덟 가지 중요 악습(과식, 사치, 탐욕, 분노, 슬픔, 태만, 허영, 교만)을 각 권에 한 가지씩 다루고 있다. ‘제도집’에 해당하는 제1권부터 4권까지의 내용은, 수도복(제1권), 야간기도(제2권), 낮에 바치는 기도(제3권), 수도원 입회, 양성, 노동, 교정(제4권) 등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1-4권의 제도집은 하나의 수도 규칙서로 볼 수 있고, 특히 제4권의 내용은 더욱 그러하다. 이 <제도집>은 <스승의 규칙서>(Regula Magistri)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스승의 규칙서>는 <베네딕도 규칙서>(Regula Benedicti)에 큰 영향을 미쳤다. 둘째 저서는, 24권으로 되어 있는 <담화집>(Conlationes)인데, 친구인 젤마누스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가시아노는 동방의 여러 수도원에서 보고 느낀 수도생활의 이상을 서방의 갈리아에 정착시키려는 목적에서 썼다고 한다. 그는 여기서 동방의 유명한 수도자들의 삶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영웅적인 삶을 본받을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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