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트어 「토마 복음」

 

콥트어 「토마 복음」


「토마 복음」을 「토마의 유년 설화」, 또는 나그 함마디 사본 Ⅱ/7에 나오는 「토마의 책」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나그 함마디의 도서관을 발견하고 출판할 때까지 이 복음서는 히에로니무스의 작품에 단편으로만 남아 있었으며, 사람들은 옥시린쿠스 파피루스 1, 653호와 654호에 보존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더 나아가 오리게네스와 에우세비우스 등은 영지주의자와 마니교도가 이 복음서를 사용하였다고 보고한다.


나그 함마디 사본 Ⅱ/2는 2세기 중엽 동부 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씌어진 복음서의 완전한 본문을 콥트어 번역으로 싣고 있다. 이 복음서에는 114편의 주님의 말씀이 여러 가지 문학 유형, 곧 아포프테그마타(대화체의 단화), 로기아(지혜의 말씀), 예언적․묵시적 어구, 율법과 공동체에 관한 말씀, 일인칭 문장, 비유들로 적혀 있다. 이 가운데 반 이상의 비유는 공관복음서에서, 나머지 비유는 재구성된 단화 문헌 Q에서 발견된다. 또한 일부는 이미 알려졌거나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아그라파로 되어 있다.


「토마 복음」의 특별한 의미는 이 작품이 예수 말씀의 단화록이고, 이 유형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하였다는 데 있다. 단화 유형은 이미 마태오와 루가 공관복음서의 분석에서 출전 Q로 확인되었다. 「토마 복음」이 어느 정도까지 영지주의 작품에 속하는지는 아직도 확실하게 설명되지 않는다. 이 복음서는 영지주의 경향을 나타내지만 나그 함마디의 도서관에서 발견된 작품들과는 다른 성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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