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성서에 나타난 성조들의 죄

제 1 장 성서에 나타난 성조들의 죄

성서의 많은 자료들이 죄인으로서의 전체백성을 한 인물로 묘사한다. 에제 16장,23장;이스라엘이 하느님과의 긴밀한 약속을 저버린 두명의 고아처럼 묘사된다. 지금의 재앙은 그 벌로 묘사된다. 이사 54장. 예례 2장,3장;두 자매로 이스라엘의 죄악을 묘사한다. 마지막 구절에서는 이 세대의 잘못을 함께 고백한다. 조상들과 우리들의 죄 사이이 구분을 없애고 함께 통회한다. 특별히 시편 160편 6절에서 자신들의 죄를 조상들과 무관하게 생각지도 않고, 조상에게 떠맡기지도 않고, 자신들 역시 조상과 마찬가지로 죄에 얽매여 있음을 고백한다. 성서는 자주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신명 32장의 ‘모세의 노래’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불성실의 연속성을 이야기한다.

신약에서 우리는 개인주의적 경향을 지닌 구절을 접하게 된다. 예수는 신체적 정결예식에 관심두지 않고, 마음에서 오는 불결을 걱정하신다. 이런 가르침은 구약에서도 되풀이된 가르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와 세대 사이에 어떤 연결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예수에게서는 개인의 죄가 다른 사람과 무관하다는 것이 발견되지 않는다. 즉 죄가 대를 거듭해 이어짐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Mt 23장에 대한 해석 ; ①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우두머리 역시 바리새이 같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 어쨌든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동이 대를 거듭해 내려옴을 알 수 있다. ② 조상은 예언자를 죽이고 후손은 매장하는 것으로 묘사, 즉 매장은 율법에 의한 행동의 마무리이다. 사도행전에서 사울은 돌을 던지는 대신에 증인의 옷을 들고 있었으나 이로인해 그 증인들에 찬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즉 Mt23장에서도 그들이 죄에 동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여기서 모든 세대가 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잘못이 대를 거듭할수록 증가된다.
예수는 죄의 전가에 있어 윤리적 연대 책임에 의해 대물림함을 보여준다. 또한 자신의 죄를 용서 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전례적 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마음의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만 한다. 복음은 죄가 과거와 연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문학적 기교상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다른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심각한 개인주의적 성향을 반성해야 한다. 개인은 혼자서 출발할 수 없고, 전세대의 바탕위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죄나 고통에 있어서도 전세대의 바탕위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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