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마리아의 승천
1950년 11월 1일 교황 비오 12세는 성모 승천 교의를 선포 : “원죄 없으시고 평생 동정이신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지상의 삶을 마치신 다음 영혼과 육신이 함께 천상 영광으로 들어 올려지셨다.”2) 동방 교회는 이 교리도 배척한다.
6세기 이전까지는 마리아의 승천에 대한 전통이나 자각이 없었다. 그 이후 마리아의 현양문제는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논쟁에도 불구하고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남달랐던 교황 비오 12세는 마리아 승천을 교의로 관철시켰다. 우선 ‘승천’이란 표현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리아의 승천을 그리스도의 승천과 같은 선상으로 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蒙召) 들어올려 지셨다는 점에서 그리스도의 승천과 구별된다. 또한 들어올려진다는 표현도 주의를 요한다. 어떤 경우에도 천국에 대한 장소개념의 오해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전제로 하고, 이 교의의 핵심 의도는 마리아가 자신의 구세사적 목표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일치를 말한다. 다시 말해 마리아는 구원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가 지향하는 목표는 개인만이 아니라 전 인류의 목표요 교회의 목표인 것이다. 따라서 마리아의 승천, 곧 마리아에게 이루어진 구원은 교회의 커다란 보증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도 마리아의 몽소승천은 교회의 원형이 되는 것이다.

4.4 마리아의 승천
1950년 11월 1일 교황 비오 12세는 성모 승천 교의를 선포 : “원죄 없으시고 평생 동정이신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지상의 삶을 마치신 다음 영혼과 육신이 함께 천상 영광으로 들어 올려지셨다.”2) 동방 교회는 이 교리도 배척한다.
6세기 이전까지는 마리아의 승천에 대한 전통이나 자각이 없었다. 그 이후 마리아의 현양문제는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논쟁에도 불구하고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남달랐던 교황 비오 12세는 마리아 승천을 교의로 관철시켰다. 우선 ‘승천’이란 표현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리아의 승천을 그리스도의 승천과 같은 선상으로 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蒙召) 들어올려 지셨다는 점에서 그리스도의 승천과 구별된다. 또한 들어올려진다는 표현도 주의를 요한다. 어떤 경우에도 천국에 대한 장소개념의 오해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전제로 하고, 이 교의의 핵심 의도는 마리아가 자신의 구세사적 목표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일치를 말한다. 다시 말해 마리아는 구원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가 지향하는 목표는 개인만이 아니라 전 인류의 목표요 교회의 목표인 것이다. 따라서 마리아의 승천, 곧 마리아에게 이루어진 구원은 교회의 커다란 보증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도 마리아의 몽소승천은 교회의 원형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