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바티칸공의회의이해-교회적관점(사제 양성과 사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교령-한계)

 

6. 한계




사제들에 관한 이상의 두 문헌은 다소 조급하게 준비되었다. 사제 직무 교령은 주교들이 사제직 전반을 다루는 교령을 원했다며 항의했을 때 겨우 나타났다. 그 결과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는데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다.


•사제는 주교로부터 온다는 것을 강조하다 보니, 어느 정도 역동적인 힘이 부족하다. 엄격히 말하면 맞기는 하지만, 사제에 대한 강한 주장을 펴지 못한다.


•사목헌장(GS)을 특징짓는 세계와의 관련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실 사제 직무 교령과 사목헌장은 서로 잘 맞지 않는다. 사제들이 어느 정도까지 세상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고 또 얼마만큼 멀리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은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본 교령은 이 문제에 대하여 조금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사제 자신들이 자주 겪게 되는 어려운 경험에 대한 언급이 없다. 세상은 빈번하게 종교에 무관심하고 사제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만든다. 사람들은 사제에게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많은 질문 공세를 펴는 반면에 사제들은 대답할 자격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 사제직에 대한 이러한 문제들이 제기되었지만 공의회는 신통한 결론을 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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