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1: 용어 해설
반 셈족주의
‘셈족’은 추측컨대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들이다(창세11). 반 셈족주의는 유태인을 싫어하는 감정으로서, 로마 시대이래 유럽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왔다. 20세기에는 가장 지독한 유태인 대학살(Holocaust: 번제)이란 표현을 쓰기에 이르렀으며, 독일 나치의 인종 청소 정책의 일환으로 5백 내지 6백만 명의 유대인들이 처형되었다.
성모 승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축일 중의 하나. 성서에는 이런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으나 교회 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례적으로 기념해 왔다. 이것은 성모님이 이 지상 생애를 마치고 몸과 영혼이 하늘나라로 들어올림을 받았음을 기념한다. 이 성모 승천 교리는 1950년 교황 12세가 신앙의 진리로 선포하였다.
무신론
하느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하느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가능성을 부정하며, 이 지식이 인간의 삶에 끼치는 어떤 영향도 부정. 사목헌장(GS 19-21)은 이론적인 현대적 무신론의 여려 형태와 그기에 대처하는 교회의 태도를 포함해서, 무신론의 다양한 원인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기초 그리스도교 공동체
기초 그리스도교 공동체(BCC)는 성서적 가치를 정치, 경제, 사회에 적용하고 성서를 공부하기 위하여 지역교회나 본당 안에 있는 신자들의 모임이다. ‘기초 공동체들은 그 회원들이 일상생활 안에서 단순하고 성실하게 복음적 삶을 실천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가치를 적극적으로 증거한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브라질만 해도 15만개 이상의 공동체들이 있는데, 그들은 교회의 복음화와 사목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교리교육/세례 지원자(예비자)/세례 지원기
교리교육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육성하고 교육하는 과정. 가끔 이것은 새 회원에게 신앙의 핵심을 전수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넓은 의미로는 첫 복음선포에서부터 높은 수준의 신학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 가르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삶의 실제로서 하느님의 말씀이 현존하도록 노력하는데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성인 교리교육이 강조되어 왔다. 예비자는 입문의 성사를 받기 위하여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필요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에 따라 교리교육을 받는데, 이 기간을 세례 지원기라 부른다. 교회헌장 14항에 의하면 비록 세례를 받기 전의 예비자도 이미 교회의 회원이다.
교리서
트렌트 공의회가 제공한 「교리문답」은 지역 교리문답의 기본이 되었다. 1992년에 발간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주교들과 교리 교사들의 표준 교리서로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을 잘 반영하고 있다.
가톨릭
그리스어가 어원인 이 말은 ‘보편적’, ‘전체’를 의미한다. 이 말은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가 스미르나의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c.107AD)에 처음으로 사용했다. 교회를 가톨릭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모든 민족, 모든 나라, 모든 시대에 개방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라’(마태28,19). 가톨릭 주의는 초대교회부터 교회의 특별한 표징이나 표시로 사용하였다.
가톨릭 액션
20세기 교회 안에 있었던 운동으로 교황 비오 11세와 그의 후임자에 의해서 장려되었는데, 이 운동을 통하여 평신도들이 자신들의 문화나 사화 안에서 선교활동에 참여하였다. 이것은 교회 권위자의 지도를 받으며 사랑과 정의를 위해서 일하는 단체를 말한다.
카리스마
하느님께서는 교회의 선익을 위하여 은총이나 혹은 은사(은총의 선물)를 베푸신다.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계속되는 삶의 기본적인 특징은, 그 은총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로 드러나는 것이며, 그리고 재발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1고린12장, LG12 참조)
협력사목(collaborative ministry)
협력사목은 성령으로부터 오는 모든 은총은 교회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며, 세례와 견진을 받은 모든 신자들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식이다. 성직자와 평신자는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해서 필요한 은총을 사용함에 있어서 서로 협동한다. 그들은 각자의 능력대로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식대로 함께 일한다.
단체성
교회의 통치와 관련되어, 단체성은 집단적으로 교황과 일치된 교회의 주교들(주교단)이 전교회의 최고의 가르침과 사목적 권위를 행사한다는 견해를 표현하는 것이다. 2차 바티칸 공의회에 있어서 이 단체성은 교회 안의 일치와 권위 사이의 적절한 관계에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LG22, CD3-4).
역사 비평적 방법
성서를 이해하는데 다양한 과목들이 공헌하였다. 그들은 성서언어와 번역, 본문비판, 문학양식연구, 성서저자에 영향을 끼친 문화와 지형, 그리고 역사 등을 포함한다.
성서는 옛날부터 연구되어 왔으나, 19세기에는 역사적인 진실을 캐는 것이 성서학자들에게 유행했고, 교회 당국은 만약에 성서를 다른 역사서들 처럼 취급하게 되면 성서의 의미를 해치게 되는 것이 아니가 하고 염려하게 되었다.
1902년 교황청 성서 위원회는 이러한 근대주의자들의 위기에 봉착했으나, 회칙 ‘성서연구에 대하여’(Divino Afflante Spiritu, 1943)에 뒤따른 연구는 교회의 삶 안에 새로운 성서운동을 불러왔고 ‘계시헌장’에 반영되었다. ‘성서 위원회’가 1969년에 다시 설립되었다.
부제직
이것은 부제의 직무로서 신약성서에 언급되어 있다(사도행전6,1-6; 로마16,1-2). 또한 사제서품전의 한 품계로 이기도 하나, 그래도 그 자체로 직무를 가지며,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복구되었고(LG29), 결혼한 남자에게도 열려 있다.
대화
교회의 배경을 놓고 생각할 때, 대화(회화 혹 전달)란 각 참여자의 발언이 경청될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되는 토론을 말한다. 세상 안에 하느님의 영이 여러 가지 방법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교회는 모든 사람이 서로 관계를 맺고 서로 대화하기를 바란다.
성무일도
하느님을 찬미하는 교회의 공적인 기도다. 흔히들 ‘시간경 혹 일과(日課)경’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하루종일 시간별로 기도를 바치기 때문이다. 이 기도는 시편, 성서독서와 다른 기도로 이루어지고, 로마 성무일도서에 들어 있다. 성무일도의 주요부분은 아침기도와 저녁기도다. 이 성무일도는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개정되었고(SC83-101), 모든 신자들을 위한 공식적인 공동체 기도로 추천한다. 이 기도는 사제들과 성대 서원을 한 사람들에게는 의무이다.
교의/신조(信條)
교의는 가르침을 뜻한다. 1차 바티칸 공의회는 신조(dogma)를 교회의 장엄한 가르침이라고 정의했다. 이것은 계시된 진리를 교회가 명백하고도 결정적으로 반포하는 것을 말한다.
교회일치/교회일치운동
이 말은 하나됨을 추구하는 것 혹은 그리스도께서 유언하신 하나 되기 위한(요한17장) 그리스도교도들의 운동을 말한다. 구분과 분열은 세상에 수치가 되어 왔어나, 20세기의 이 일치운동은 이 수치를 인정한 진지한 시도요 분열의 치유를 위한 노력이다.
보편적 공의회
교황이 요청하거나 재가한 전교회의 주교들의 모임이다. 지금까지 21번의 공의회가 개최되었다. 보편적 혹 일반적이란 말은 지엽적이 아닌 세계적 공의회를 말하고, 일반적으로 공의회라고 단순히 부른다.
회칙
교황이 전교회에 보내는 사목적인 편지로서, 일반적으로 교의나 윤리 혹은 질서에 관한 문제를 취급한다.
계몽주의
18세기를 계몽(啓蒙) 혹은 이성의 시대라 부른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지도적 사상가들이, 특히 종교나 윤리 그리고 자연법에 있어서,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태도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계몽주의는 계시종교의 중요성을 훼손하기 때문에, 계몽주의는 주관주의나 세속주의 그리고 과도하게 인간의 완전성을 생각하는 지나친 낙관론에 젖어 있다고 말한다.
종말론
그리스어 ‘에스카톤’(eschaton)은 이 세상의 삶의 끝이나 시간의 종말을 뜻한다. 종말론에 있어서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은 ‘네 가지 최후의 일들’(죽음, 심판, 천당, 지옥)을 포함하고, 마지막 때의 하느님 창조의 마지막 상태를 가리킨다.
복음화
넓은 의미로, 복음화는, 사람들을 이끌어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도록 하는 것을 포함해서, 모든 창조물을 하느님의 목적에 맞추어 새롭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모든 선교활동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로는, 선교에 있어서 교리교육의 단계를 말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그리스도교의 메시지를 그리스도교의 전망 안에서 제시한다. 많은 경우에, 복음화는 신앙을 선택할 수 있는 식으로 응답하기 위해서 전 복음화 혹은 개개인의 필요나 의문을 듣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교황좌에서
(베드로의) ‘의자에서’. 이 문구는 교황이, 성서나 성전의 계시에 의해서 인도되고, 전교회를 상대로 행하는 신앙이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그르칠 수 없는 선언을 하게 될 매우 이례적인 경우에 사용된다.
파문
신자들의 일치로부터 세례 받은 신자를 제외시키는 것. 이것은 교회법에서 어떤 중대한 위반을 처벌하기 위해 특정한 것이다. 이 파문은 사면을 받거나 보속을 면죄 받을 때까지 계속된다.
은총
은총은 하느님의 무상의 선물로서, 하느님의 생명에 신비롭게 참여하는 것이다. 이 은총이란 단어는 인간이나 천사를 위한 하느님의 무상의 사랑이란 의미에서 하느님의 호의나, 하느님의 사랑의 덕분으로 받는 선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모든 은총은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에 의해서 중재되고, 은총을 받는 중요한 방법은 성사와 기도 그리고 선행이다.
그레고린안 성가
교황 대 그레고리오(540-606)이후 지칭하게 된 3세기경의 종교음악 양식이다. 이것은 라틴 전례문 가사에 붙인 신심 깊은 곡으로 이루어졌다. 이 음악은 장조나 단조가 아니라 선법(旋法)으로, 운율이 아니라 고유한 리듬으로서, 영원의 평온과 고요를 호흡한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