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활동의 내용과 방법
교령은 선교활동을 세 가지 과정으로 제시하였다. 그리스도교적 증거, 복음선포와 하느님 백성의 집합, 그리스도교적 공동체의 건설의 과정이 그것이다. 이 세가지 과정 모두는 비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신앙에로의 전향과 그 발전에 대응하고 있다.
그리스도교는 사상체계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생활의 전달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복음적 생활의 증거가 선교의 기본적 요소이다. 그리스도인의 복음적 사회참여의 첫 길은 성실한 대화이다. 또한 생활의 증거 중에 가장 유력한 것은 애덕의 실천이다. 애덕실천의 구체적 방법은 개인적 봉사와 사회적 봉사가 있다. 교렁은 사회적 봉사 가운데 특히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11-12항.
복음선포는 선교활동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복음선포의 내용은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유일한 하느님과 또 그분이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파견하신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또한 예수의 설교를 본받아 복음선포의 목적은 메타노이아여야 한다. 설교는 선교적 설교, 학습적 설교, 신비적 설교로 구별된다.13-14항.
선교활동의 목적은 오직 세례로 새로운 신자를 만드는 것만이 아니다. 사회 안에 교회를 심는 것, 그리스도를 모르는 나라 혹은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사회, 문화 속에 새로은 하느님 나라를 심고 육성해 결국에는 성숙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선교활동의 고유한 목적이다. 교회를 심는 것과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성직자, 전도사, 수도자가 필요하다. 그들의 양성은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특히 본국인 사제의 양성은 그 나라에 교회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는 데 불가결한 조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