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론
회칙의 마지막에서 교황은 다른 문헌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교회의 어머니’에 대한 의탁과 협력을 언급하며 회칙을 끝맺고 잇다. 그리스도 승천 후의 사도들처럼 교회는 “예수의 모친 마리아”(사도 1,14)와 함께 이층방에 모여서 선교 임무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항구심을 주시기를 성령께 간구해야 되겠다.
## 느낀 점 ##
지금까지 선교신학 세미나에서 다루었던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정리의 회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 어디에선가, 어느 문헌, 회칙에서 다루어 본 듯한 인상이다.
특별히 내가 이 회칙에서 눈에 띄었던 부분은,
2장에서 교회가 선포하는 하느님 나라가 결코 인간 중심주의적, 인간적 세속적인 것이 될 수는 없다는 것,
4장에서 이미 오래전에 그리스도와된 지역에서도 재복음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 현대의 아레오파고를 찾아 선교해야 한다는 것,
5장의 여러 가지 선교방법 중 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물질만능 개인이기주의가 팽배하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 생각-,
6장 67항에서 모든 사제들은 기도와 미사성제를 통해서 온 교회와 인류전체의 관심사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는 것,
7장 83항에서 선교에 대한 교육, 특별히 선교사들의 현장체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증언이 유익하다는 것,
8장에서 선교사는 사랑의 사람이고, 따라서 선교사에게 필요한 영성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교회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 등을 둘 수 있다.
특별히 선교사는 복음적 행복의 사람(91항)이라는 말에서 먼저 자기가 그리스도안에서 사는 기쁨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에 깊은 공감을 했다. 따라서 우리는 작은 미소와 배려하나에서도 하느님 나라를 보여주어야 한다. “오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속담처럼, 내가 하느님 안에 사는 기쁨을 보여 줄 수 없는 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 기쁜 소식을 받아 들이고, 사랑하며 살도록 이끌어 주겠는가? 여기에는 반드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영적생활에 대한 노력, 사람을 사랑하려 하는 마음의 쇄신 등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