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복음화 개념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성사로서의 교회
복음화를 사명으로 하는 주체로서의 교회는 단순한 인간 공동체가 아니라 神人的 共同體이다. 그래서 교회는 신비인 것이다. 신비로서의 교회는 에 세상에서의 사명 완수를 위하여 모든 다양한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교회는 구원의 성사이다. 즉 교회는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와 전 인류의깊은 일치를 표시하고 이루어 주는 표식이요 도구인것이다.
강생,죽음 그리고 부활이란 그리스도 사건안에서 하느님의 구원의 뜻은 우리 역사 안에 구원의 실체가 되었기에 바로 그리스도는 교회의 중심이시다. 그리스도는 강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란 사건을 통해 하느님의 구원 성업이 인간 역사안에 현존함을 드러내 보이는 표지이며 도구자체였다.
이처럼 그리스도가 성사이시기에 교회도 하나의 성사인 것이다. 교회는 구원의 은총의 표시로써 주님의 신비를 세상에 보이도록 불렸으며 구원의 도구로써 인간을 하느님과 그리고서로를 일치시키도록 불린 것이다.
따라서 표지이기 위해 교회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은총을 매일의 삶을 통하여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증거의 삶을 살아야 하며, 구원의 도구로서의 교회는 그리스도를 세계 구원의 원천으로 정하신 하느님 계획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하여 말과 행동으로써 백성들의 매일의 생활과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며 저들 문화 속에 침투되어 저들 요구에 봉사해야 하는 것이다(복음을 생활화).
2) 복음화와 인간 발전
오늘날 현실에서 교회의 과제는 복음화와 세계발전 또는 인간발전간의 관계일 것이다.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표지로서의 교회는 세상의 구원에 대한 선포일 뿐만아니라 약속의 징표이어야 하며, 도구로서의 교회는 이 구원이 역사 안에서 성취되어 가도록 일하는 교회아어야 한다. 교회는 백성들이 바로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그들의 참다운 모습과 인간이 본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세상과 인간을 하느님께서 원하셨던 본 모습에 가까워 지도록 돕는 것이 이제는 교회 사명의 절대적인 한 요소가 되었다.
사헌장에서는, 교회의 모든 인간 가족과의 친근성을 강조함으로써 인간과 속세를 향하여 교회의 문을 열어놓았다. 더 나아가 현대세계의 질서를 확립하여 인간에게 봉사케하고 개인과 집단의 존엄성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게 하는 등 현대세계의 구체적인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관심과 봉사도 교회의 책임으로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