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간호성직자수도회'(Clerici regulares infirmis ministrantes)이고, 회원들은 ‘착한 임종신부'(Agonizantes) 라고 불린다. 1582년 로마의 성 가밀로(St.Camillus)에 의해 설립되었고, 1591년 교황 그레고리오 4세에 의해 수도회로 공인되었다. 청빈, 정결, 순명 외에 병자를 위한 정신적 육체적 봉사 즉 제4의 서원을 한다(서원은 성식서원). 처음에는 병자의 간호와 기도가 활동의 주종을 이루었고, 임종자들을 위한 활동도 주요한 활동의 하나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 퍼져있는 가밀로회는 6년마다 총회를 열어 총회장을 선출하며, 본부는 로마에 있다. 보통의 사제복 위에 붉은 십자가를 단 복장을 하고 있다. 한편 같은 이름의 가밀로 여자수도회도 있다. 이들은 흑의(黑衣)를 입으며 가슴에 십자가를 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