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흠(1755∼1801). 순교자. 세례명은 스타니슬라오. 전라도 김제(金堤)의 가난한 양반집에서 출생. 전주(全州)의 먼 친척인 유항검(柳恒儉)의 집에서 유항검의 아들을 가르치며 살았고 유항검의 인도로 입교하였다. 1801년 신유(辛酉)박해가 일어나자 이 해 3월 유항검과 함께 체포되어 전주감영(全州監營)과 포청(捕廳)에서 신문을 받은 뒤 형조에서 사형을 선고받다 1801년 8월 26일(음 7월 18일) 출신지 김제에서 참수당해 순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