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계흠 [한] 玄啓欽

현계흠(1762∼1801). 순교자. 성인 현석문(玄錫文)의 부친. 역관(譯官) 출신으로 서울 장흥동(長興洞)에서 약방을 경영하였다. 언제 입교하였는지를 알 수 없으나, 황사영(黃嗣永), 옥천희(玉千禧), 황심(黃沁) 등과 친교를 맺어 함께 교회 발전에 노력하였다. 1799년 박해가 일자, 부산 동래(東萊)로 피신하였으나 자신으로 해서 가족과 친척이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고 자수하였다. 그러나 석방되었다가 1801년 4월 6일 다시 체포되어 황사영 백서사건과 관련되었다는 혐의로 더욱 심한 고문을 받고 1801년 12월 10일(음 11월 5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되어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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