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년 교황 그레고리오(Gregorius) 13세에 의해 개정되어 현재 대부분의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달력을 말한다. 기원전 47년에 율리우스 카이자르에 의해 수립된 율리우스력에는 1년을 정확하게 365 1/4일로 계산하여 매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두었는데 사실상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시간은 365 1/4일, 즉 365일 6시간이 아니라 365일과 5시간 49분 46초이기 때문에 그 오차가 쌓여 그레고리오 13세 교황의 시대에는 10일의 오차가 생기게 된 것이다. 그래서 교황은 1582년 칙서에서 이를 지적하여 그 해 10월 4일의 다음 날을 10월 15일로 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오차를 보완할 수 있게 100단위 해들 중에서 400으로 나누어지는 해들 – 즉 1600년, 2000년 등등에만 윤년을 두고 400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100단위의 해들 – 즉 1700년, 1800년, 1900년 등에는 윤년을 두지 않기로 하여 35세기에 하루의 오차만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교황은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이 달력을 지킬 것을 명령하였고, 프로테스탄트 국가들도 점차적으로 받아들여 영국은 1752년 이를 채택하였다. 동방교회에서도 축일 날짜 계산에 있어서는 율리우스력에 의존하지만, 1924년부터 이를 받아들이기 시작하여 모든 현대 국가들의 공식적인 달력이 되었다.
그레고리오력 [한] ~曆 [라] calendarium Gregorianum [영] Gregorian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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