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발행한 교리서, 1964년 창설된 주교회의 ‘전국 교리교육위원회’ 산하 ‘교리서편찬 특별위원회’에서 2년여에 걸쳐 편찬, 주교회의 인준을 받아 4 · 6판 228면으로 발행되었다. 전체 4편 52과로 전체 4편 52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과는 ‘인도귀절’, ‘본문’, ‘복습’, ‘신앙생활’, ‘성경공부’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주로 1955년 독일에서 간행된 《독일어교리서》를 모델로 삼아 종래의 《성교요리문답》(聖敎要理問答)이나 《천주교요리문답》(天主敎要理問答)과 같은 암기위주의 문답형식을 지양하고 복음 선포의 노선에서 구원의 진리를 성서위주로 엮었다, 형식과 체제면에서 종래의 교리서에 비해 진보된 것이었고, 또 성서위주의 내용은 종래의 호교적인 교리서의 내용보다 일층 발전된 것이었다, 간행 이후 예비자 교육용 도서로 널리 쓰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