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영적모성

 

1.1. 영적 모성(靈的母性)


1.1.1. 모성의 변화


마리아는 예수께서 당신의 메시아적 사명 기간 중에 계시하신 모성의 다른 차원을 깨닫고 받아들이셨다. 이 모성의 차원은 처음부터 마리아에게 속했지만 당신의 눈과 정신에 당신 아들의 메시아 사명이 더 분명해져 갈수록 어머니로서 자신도 당신 아들 곁에서 당신의 ‘역할’이 될 ‘새로운 모성’에 열린 자세를 보여주셨다(20항).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생활 안에서 구체화시켰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그 말씀을 자기 생활에 ‘구체화’ 시키는 것으로 해서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었다. 이 두가지 요소와 부합하려면 하느님의 주도권과 인간의 응답이 필요하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근본적으로 자기 생을 개조시킬 만큼 반응을 일으켜야 한다. 일시적인 응답은 충분치 못하다. 마리아는 이런 조건들을 모두 채웠다. 마리아는 참된 제자로서 그리고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일생동안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에 협력하였다.1) 그 결과 마리아의 모성은 새롭게 변화되었다. 가나의 사건(요한 2,1-11)은 마리아의 모성의 새로운 차원, 새로운 의미를 아주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십자가 밑에서 이 모성은 예수에 의해 확인된다(요한 19,25-27 참조). 예수는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진리와 현실을 장엄하게 확인하시고 이 관계를 강조하신다. 여기서 인간들에 대한 마리아의 모성은 명확하게 표현되고 확정되었다. 마리아는 그리스도 신비의 한 가운데서 개개인 모두와 전인류에게 어머니로 주어지신 것이다(39항).




1.1.2. 영적모성과 중재성


성부와 같은 본성인 성자의 어머니요, 구원사업에 너그러운 동반자로서 신적인 선택을 받은 마리아는 은총의 질서 안에 우리를 위한 어머니가 된다. 영적모성은 교회와 그리스도 구원신비 안에서 그녀의 현존의 매우 중요한 몫이 되게 한다.


마리아의 모성은 구세주이신 당신 아드님의 일에 협조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실 모든 인간들에게 정을 쏟으셨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마리아의 모성은 그리스도의 사명의 대상이 되는 모든 이들에 대한 더욱더 ‘불타는 사랑’으로 가득하게 되었다(39항). 십자가 밑에서 그리스도에 의해 마리아는 전인류의 어머니로 주어졌다. 공의회는 서슴없이 마리아를 ‘그리스도의 어머니요, 인류의 어머니’라 부른다.2)


믿음에 의해 태어난 마리아의 새로운 모성은 당신 아들의 구원하시는 사랑에 참여함으로써 십자가 밑에서 결정적으로 완성에 이르게된 ‘새로운 사랑의 열매’이다. 마리아의 영적모성은 당신이 예수님의 구원사업과 관련하여 지상에서 시작하셨던 그 일을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일치와 결합 속에서 끊임없이 교회 안에서 전구하는 중재를 통해 나타나고, 교회와 세상 역사 안에서 계속된다(23항).


성부와 같은 본성이신 성자의 어머니요, 구원 사업의 너그러운 동반자로서 신적인 선택을 받은 마리아는 은총질서 안에 우리를 위한 어머니가 되신다. 이 기능은 교회와 그리스도의 구원적 신비 안에 그녀의 현존의 참된 차원이 되게 한다(40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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