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 성체성사
성체성사에 관한 언급이「제1호교론」65-67장에 두 번 나온다. 하나는 세례성사를 받은 신 영세자들을 위한 성찬전례인데(65-66),순서는 이러하다. 신도들은 새로운 형제가 된 신(新) 영세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서로 평화의 인사를 나눈 다음, 본격적으로 성찬전례에 들어간다. 부제가 빵과 포도주를 준비한 다음,사제는 이 제물 위에 성삼위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장엄한 기도를 바치면 회중이 ꡔ아멘,아멘ꡕ하고 응답하며 이어서 영성체를 하게 된다. 성찬전례에는 세례를 받은 신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축성된 빵과 포도주는 주님의 몸과 피가 된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이어서 제67장에는 매 주일에 바치는 성찬전례가 묘사되어 있는데 순서는 이러하다. 도시에 사는 신자나 시골에 사는 신자나 모두 함께 모여 먼저 독서를 들은 다음 사제의 강론을 듣고, 모두 일어나 기도(오늘의 신자들의 기도에 상응함)을 바친다. 그 다음 빵과 도도주와 물의 제물을 준비한 다음의 순서는 신영세자들을 위한 성찬전례와 같다.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主日)에는 성찬전례에 참례하는 것과 함께 전례의 정신에 따라 사랑을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부유한 사람은 더 많은 것을 봉헌하고 가난한 이웃, 특히 고아, 과부, 병자, 감옥에 갇힌 형제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