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신관의 특수성과 보편성에 대하여 논하시오-본론(보편성에 대하여)

 

본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그리스도 사건의 보편성은 그리스도교 전통의 중심을 이루는 믿음이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가 주장하는 예수의 유일성은 예수를 통해서 또 예수 안에 하느님이 결정적으로 스스로를 나타내셨다는 데 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편성이란 모든 시대와 장소의 사람들이 구원되기 위해서는 예수와 그분이 하신 일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 예수의 인간적 조건, 말씀, 행위, 삶, 죽음과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이 말하는 하느님의 결정적 계시를 구성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해 어떤 표현을 사용하든,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1. 특수성에 대하여


그리스도교는 유다교의 유일신교를 그대로 이어받은 종교이다. 그리스도교에 의하면 하느님 께서는 구약 시대에 유다 민족에게 유일신교를 가르쳐 주시고 또한 그를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우상 숭배를 엄금하시고 유일신교를 배반하는 자들을 엄벌에 처하셨다. 그러나 구약의 문을 닫고 신약의 문을 열어놓은 메시아 그리스도는 새로운 진리를 사람들에게 들려 주셨다. 그 새로운 계시 중에서도 하느님 자신에 관한 삼위 일체의 교리는 유다교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수께서 구세에 대한 설교를 시작하지 전에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는데 그 때 하나이신 하느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 3위가 계시다는 교리가 명시되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구원의 대업을 마치고 승천하시기 직전에 그 제자들에게 하느님 3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며 선교하라고 명하셨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은 삼위일체의 발현으로 시작하여 또한 그의 이름으로 완성되었다. 이러한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해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그리스도교는 구약시대(유다교)와 마찬가지로 유일신교라고 강조하시면서도 또한 성부, 성자, 성령 3위가 계사다는 것을 여러번 말씀하셨다. 이 삼위일체의 신비는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의 권위에 의지하여 믿는 것이다.


이 삼위일체 교리의 상징성이 말하는 것은 하느님은 그리스도 사건 안에 실제로 화해와 구원을 주시는 분이고, 피조물 안에 모든 생명과 진리의 원천으로서 영을 주신 분이라는 것이다. 아버지, 아들, 영이라는 표상은 하느님이 관계적 존재임을 말한다. 이런 하느님의 위격적 특수성은 하느님의 신비를 조금이나마 밝혀 준다. 즉 하느님은 모든 존재의 근본, 곧 아버지이시고, 창조 질서의 원리, 곧 말씀이시고, 생명을 주는 근본이며 피조물이 하느님께 응답하는 능력, 곧 영이시다. 따라서 그리스도교의 신관은 하느님 말씀으로서, 그리스도의 위격을 제외할 수 없다.


더 나아가 신과 인간의 관계를 위해 예수가 지닌 결정적이고 규범적 성격은 죽음을 넘어선 부활에 있다. 예수의 부활은 그분 생애 전체에다 하느님이 인정한다는 도장을 찍은 것이다. 십자가의 치욕적 죽음에도 불구하고 예수의 일은 하느님의 일이었음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앞에 결단하는 것은 하느님 앞에 결단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죽고 부활한 예수는 세상을 향해 하느님이 하신 궁극적 투신의 인격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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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본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그리스도 사건의 보편성은 그리스도교 전통의 중심을 이루는 믿음이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가 주장하는 예수의 유일성은 예수를 통해서 또 예수 안에 하느님이 결정적으로 스스로를 나타내셨다는 데 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편성이란 모든 시대와 장소의 사람들이 구원되기 위해서는 예수와 그분이 하신 일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 예수의 인간적 조건, 말씀, 행위, 삶, 죽음과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이 말하는 하느님의 결정적 계시를 구성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해 어떤 표현을 사용하든,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1. 특수성에 대하여

    그리스도교는 유다교의 유일신교를 그대로 이어받은 종교이다. 그리스도교에 의하면 하느님 께서는 구약 시대에 유다 민족에게 유일신교를 가르쳐 주시고 또한 그를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우상 숭배를 엄금하시고 유일신교를 배반하는 자들을 엄벌에 처하셨다. 그러나 구약의 문을 닫고 신약의 문을 열어놓은 메시아 그리스도는 새로운 진리를 사람들에게 들려 주셨다. 그 새로운 계시 중에서도 하느님 자신에 관한 삼위 일체의 교리는 유다교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수께서 구세에 대한 설교를 시작하지 전에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는데 그 때 하나이신 하느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 3위가 계시다는 교리가 명시되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구원의 대업을 마치고 승천하시기 직전에 그 제자들에게 하느님 3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며 선교하라고 명하셨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은 삼위일체의 발현으로 시작하여 또한 그의 이름으로 완성되었다. 이러한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해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그리스도교는 구약시대(유다교)와 마찬가지로 유일신교라고 강조하시면서도 또한 성부, 성자, 성령 3위가 계사다는 것을 여러번 말씀하셨다. 이 삼위일체의 신비는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의 권위에 의지하여 믿는 것이다.

    이 삼위일체 교리의 상징성이 말하는 것은 하느님은 그리스도 사건 안에 실제로 화해와 구원을 주시는 분이고, 피조물 안에 모든 생명과 진리의 원천으로서 영을 주신 분이라는 것이다. 아버지, 아들, 영이라는 표상은 하느님이 관계적 존재임을 말한다. 이런 하느님의 위격적 특수성은 하느님의 신비를 조금이나마 밝혀 준다. 즉 하느님은 모든 존재의 근본, 곧 아버지이시고, 창조 질서의 원리, 곧 말씀이시고, 생명을 주는 근본이며 피조물이 하느님께 응답하는 능력, 곧 영이시다. 따라서 그리스도교의 신관은 하느님 말씀으로서, 그리스도의 위격을 제외할 수 없다.

    더 나아가 신과 인간의 관계를 위해 예수가 지닌 결정적이고 규범적 성격은 죽음을 넘어선 부활에 있다. 예수의 부활은 그분 생애 전체에다 하느님이 인정한다는 도장을 찍은 것이다. 십자가의 치욕적 죽음에도 불구하고 예수의 일은 하느님의 일이었음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앞에 결단하는 것은 하느님 앞에 결단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죽고 부활한 예수는 세상을 향해 하느님이 하신 궁극적 투신의 인격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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