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의 분석심리학1

 



융의 분석심리학1

*학습목표

1. 융의 심리유형론(Psychological Type Theory)에 대해서 살펴본다.



2. 심리유형검사를 실시하여 16개의 심리유형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심리유형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살펴본다.



3. 심리유형검사결과를 살펴 보고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한다.

4.심리유형론의 입장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살펴보고, 열등기능의 의미과 자기실현의 의미를 이해한다.





*학습목차

1.융(C.G. Jung)의 심리유형론(Psychological Type Theory)

2.심리유형검사의 실시

3. 심리유형론의 요소

4.자신의 심리유형에 대한 해석

5.심리유형론에서의 열등기능의 의미와 자기실현 – 개성화과정(Individuation

1. 융의 심리유형론

* 심리유형론의 특징

(1)심리유형론은 융의 이론 가운데 비교적 초기의 학설이다.

   (후기이론은 주로 무의식의 구조과 기능에 초점을 맞춤) 

(2) 심리유형론은 의식의 구조와 기능의 유형(성격유형), 그 유형의 무의식과의 관계를 설명한 학설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성격을 기술할 때 자주 사용하는 “외향적, 내향적”이라고 하는 표현이 바로 융의 심리유형론에서 나온 표현이다. 

(3)심리유형론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기제는 바로 보상작용 혹은 대상작용(Compensation)이다. 무의식의 의식에 대한 관계는 대상적(보상적)이다.



*보상작용 : 무의식의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서 무의식은 의식에 결여된 것을 보충, 보상하는 역할을 하며 이런 보상작용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인 통합을 도모한다. 



*보상작용의 예

외부생활에서 매우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가정에 돌아오면 매우 내향적으로 되어 화가 난 사람처럼 거의 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나, 혹은 정반대로 사회활동에서 조용하고 침착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서 마치 어린아이처럼 폭군행세를 한다던가 수다스러워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 외부에서의 활동에 대해 무의식이 그와 반대로 행동하게 보상함으로써 외향성과 내향성간의 조화를 이루게 한다. 이런 현상이 바로 바로 무의식의 의식에 대한 보상작용 혹은 대상작용이다. 결국 무의식은 이런 보상작용을 통해 자동적으로 개인으로 하여금 심리적 균형과 통합을 이루게끔 한다)



2. 심리유형검사의 실시

▶[검사소개]

이번 심리유형검사는 마이어스와 브릭스 등이 제작한 MBTI검사의 문항과 임승환이 제작한 간이MBTI검사 문항을 참조한 뒤 융의 심리유형론(Psychological Type Theory)에 따라 문항을 수정, 첨가하여 대인관계심리학수업을 위해 김윤주가 제작한 융의 심리유형검사입니다.



▶[검사목적]

오른손, 왼손을 써서 자신의 이름을 써보면, 자신이 주로 쓰는 손이 훨씬 편하고, 잘 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과일은 다를 수 있고, 어떤 과일이 가장 좋은 과일이냐는 물음은 오히려 어리석은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유형도 이와 마찬가지로 개인마다 선호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심리유형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좋다 나쁘다 등의 가치가 부여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Jung의 말처럼 ‘자기존재의 개성화 – 진정으로 그 사람이 그 사람답게 사는 것’은, 자신 스스로 자신의 심리유형을 인식하고, 가장 자신다운 자기가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이 검사의 목적입니다.



▶[문항응답요령]

1. 여러분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총 40문항이 제시될 것입니다.

2. 각 문항을 읽으신 후 자신에게 좀 더 가깝다고 생각되면 Yes에, 그렇지 않으면 No에 클릭합니다. 자신에게 습관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런 행동이나 특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3.시간제한은 없지만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하게 답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직분에 따른 의도적 역할이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기준에 맞추어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자기다운 모습, 즉 쉽게 자주 하시는 행동을 떠올려서 응답하시면 됩니다.

4. 또한 이 심리유형검사는 타인추측용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주변 인물의(가족, 친구, 상사, 동료 등) 선호경향을 생각하시면서 실시한다면 그 결과를 통해 그 사람을 이해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웹상에서 심리유형검사를 반드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3. 심리유형론의 요소

1)태도의 2가지 유형 – 외향성과 내향성

융의 사람들의 일반적인 삶의 태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외향성과 내향성을 제시하였다. 



▶ 외향적태도(E)

외향적 태도를 가진 사람은 관심을 외부세계의 사람이나 사물에다 쏟는다. 이런 사람은 환경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외부세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증대하고 싶어한다. 즉 그들은 부단히 외부환경의 자극을 찾아 나서고 행동지향적이고 때로는 충동적으로 사람을 만나며, 솔직하고, 말하기를 좋아하고, 사교성이 많다. 많은 사람을 사귀려 하고, 다양한 방면에 관심이 많으며 일단 경험한 다음에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말로 표현한다.

▶ 내향적태도(I)

내향적 태도를 가진 사람은 외부세계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안으로 몰입한다. 내향성이 주로 관심을 쏟는 것은 자기내부의 개념과 관념이다. 즉 마음 속의 개념과 관념을 분명히 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일시적인 외부사건보다는 지속적인 개념을 신뢰하며, 사려깊고 주위와 떨어져 생각에 잠기기를 좋아하고, 고독과 사생활을 즐기며 수줍음이 많다. 소수를 깊게 사귀고, 신중하게 생각한 다음에 경험하고, 간직하려하며, 글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cf. 우리는 일반적으로 외향성과 내향성을 사교성 여부로 판단한다.

그러나 외향성-내향성 개념을 만든 융의 주장에 따르면 외향성과 내향성을 사교성여부에서 보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융은 외향성과 내향성의 근본적 차이는 사교성여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판단이나 평가를 내릴 때 과연 외부의 객관적 정보를 중시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주관적 정보를 중시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예) 미술전에 간 두 친구가 한 작품을 보고 “좋은 작품”이라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래서 서로 기분이 좋아 그 작품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커피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얼마 후 서로 언짢아 하는 표정으로 커피숍을 나선다.





“왜 그랬을까?”

두 친구가 미술전에 가서 어떤 그림을 보고 서로 좋다고 할 때 A란 친구는 그 작품에 대한 신문에 나온 평이 좋다고 되어있고, 그 화가가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면 그는 외향적이다. 이에 비해 B란 친구는 아무리 평이 좋고 화가가 유명하다 하더라도 그런 정보와 상관없이 자신이 보기에 좋다라고 한다면 그의 태도는 내향적이다.

다시 말해 \”그림이 좋다\”고 해도 그런 판단과 평가의 전제가 서로 다른 것이다. 그래서 서로 그림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보니 외향적인 A가 볼 때 B는 \”그림에 대해서 무식하다\”라고 볼 수 있고, 반대로 B가 A를 볼 때 \”그림을 감상할 줄 모른다\”고 서로를 비판적으로 보게 된다. 따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커피숍에 들어갔지만 서로의 갈등상태로 커피숍을 나오게 되는 것이다.



cf. 사랑에 있어서 심리유형에 따라 어떤 태도를 보일까?

외향적인 사람은 외적인 조건이나 행동을 통해서 자기도 모르게 사랑을 하게 될 것이고, 내향적인 사람은 그보다는 정말 내가 저사람을 사랑하느냐에 대한 확신이 설 때 사랑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에 비해 사랑의 고백도 빨리하게 되고, 또한 빨리 사랑에 빠질 수 있다.

◈ 이런 면에서 사랑은 성격이고 운명일 수 있다



cf. 외향성과 사교성

이런 면에서 볼 때 외향적인 사람은 객관적인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정보를 얻으려고 할 것이고, 그 결과 사교성이 그에게는 중요한 행동이 된다.

이에 비해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주관적인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에 굳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 결과 사교성은 그에게 중요한 가치를 지니지 않게 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는 일반적으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에 비해 사교적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잘하고 적응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이런 평가는 단지 사회적 기대를 반영한 것이고,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모두 자신의 성격에 어울리는 삶을 산다는 점에서 적응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2)의식(정신)의 4가지 기능(S, N, T, F)

앞에서 언급한 일반적인 태도 이외에 인간은 감각(sensing, S), 직관(intuition, N), 사고(thinking, T), 감정(feeling, F)이라 불리는 4가지의 기본적인 정신기능을 사용한다. 융에 따르면 인간의 성격이 매우 다양해 보이지만 이런 기본적으로 4가지 정신기능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감각/직관


비합리적 정신기능


어떤 합리적인 방향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작용


외부자극에 대한 정보수집과 인식의 방향


사고/감정


합리적 정신기능


생활사건들을 이성의 법칙에 따라 조화시키려함


초기정보수집과 인식을 통한 맞다-틀리다(사고)/ 좋다-싫다(감정)와 같은 판단방식






*비합리적 의식(정신)기능 – 감각적 인식/직관적 인식

▶ 감각적 인식(Sensation)

감각이란 우리의 감각을 통해 관찰하는 인식을 말한다. 감각은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진다. 감각은 현재 일어나는 일만 깨닫는 것이기 때문에, 감각적 인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직접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이런 인식과 관련된 특징이 발달되어 현재를 즐길 줄 알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현실적이다. 관찰능력이 뛰어나고 상세한 것까지 기억한다. 일상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며, 현실지향적이며 보수적이다. 사실적이고 정확하며, 실리적이며, 질서, 차례, 노력, 현상유지 등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 직관적 인식(iNtuition)

직관이란 통찰을 통해 가능성, 의미, 관계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융은 직관을 무의식에 의해 나타나는 인식으로 특징짓고 있다. 직관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일들을 갑작스럽게 인식하는 패턴, 즉 육감이나 예감 또는 창의적인 발견과 같이 돌발적으로 의식에 떠오르기도 한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려는 경향이 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상상이나 공상을 즐기며, 개혁적인 성향이 강하고, 다양성과 변화를 좋아한다.



ex)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click

기업에서 사용되는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도 비합리적인 기능으로서 융이 말한 직관을 사용케하는 기법이다. 브레인스토밍이란 간단히 말해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의 생각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어떤 비판이나 평가도 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서로의 영감을 떠올려 말하게 하는 방법이다.

기업체에서는 독창성이 요구되는 신제품개발이나 새로운 판매전략을 세울 때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다.





● 사과를 보는 인식의 차이 ●

-감각적 인식을 사용하는 사람

“저 사과 달콤하겠다”(미각), “참 빨갛다”(시각) 와 같이 감각을 이용하여 기술한다.

-직관적 인식을 사용하는 사람

윌리암 텔이나 어렸을 때 학교에서 돌아올 때 옷가슴에 숨겨 두었다가 사과를 꺼내주던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생각한다. 즉 감각적인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직관적인 사람은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를 중요하게 다룬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감각과 직관은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기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 예를 더 살펴볼까요?





● 숲을 인식하는 차이 ●

-감각적 인식을 사용하는 사람

숲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 숲에는 어떤 나무들이 있고, 어디에 집을 짓고, 어떤 나무의 과일을 먹고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같이 나무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직관적 인식을 사용하는 사람

구체적인 나무보다는 숲전체가 내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숲은 아름답고 마음에 드는지, 마음에만 든다면 먹을 과일도 있을테고, 살 집도 있을거다라고 생각하면서 숲전체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강조한다.





● 사랑에 대한 인식의 차이 ●

– 감각적 인식을 사용하는 사람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닐 수 있다. 즉 사랑한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몇번 만났고, 만나서 어디어디를 다녔고, 선물을 무엇무엇을 주고 받았는가 하는 사실이 중요하다.

– 직관적 인식을 사용하는 사람

\”짝사랑도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은 보여지지 않는 것이다 – 카릴지브란\”식의 사랑을 한다. 그러면서 상대가 아직 자신의 사랑을 몰라도 자기 나름대로는 이미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상상도 하게 된다.



감각적 인식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 현실적인 사람으로 보여지고 직관적 인식을 하는 사람은 매우 이상주의적인 사람으로 나타난다.



앞에서 살펴본 예에서와 같이 감각적인 사람에게 있어서 직관적인 사람은 몽상적으로 비춰지고, 직관적인 사람에게 있어 감각적인 사람은 매우 소심한 사람으로 비춰지게 된다.

그래서 감각적인 사람은 직관적인 사람에게 \”도대체 네가 지금껏 현실적으로 한 것이 뭐가 있느냐\”라고 비판하게 되고 직관적인 사람은 감각적인 사람에게 \”너는 나의 이상과 꿈을 몰라주냐? 인생은 그 의미를 찾는데 있으니까 자꾸 사소한 일로 나를 괴롭히지 마라\”는 식으로 대하게 된다.

직장상사가 감각적인 사람을 보면 현실적으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세속적이란 느낌을 받게 되고, 이에 비해 직관적인 사람을 보면 현실감각이 없지만 순수하다라고 보게 된다.

*합리적 의식(정신)기능 – 사고적 판단/감정적 판단



▶ 사고적 판단(Thinking)

사고는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연관시키는 기능이다. 사고는 인정에 얽매이지 않고(Impersonal) 인과원리에 따라 이루어진다. 사고기능을 선호하는 사람은 사고와 관련된 특징(분석적, 규칙적, 정의와 공정성원리, 비판적, 지적 토론과 논평을 선호하는 특성) 을 발달시킨다. 정보를 판단함에 있어 원리원칙(옳다-그르다/맞다-틀리다)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한다. 



▶ 감정적 판단(Feeling)

감정은 상대적인 가치와 문제의 장점 등을 고려하여 의사를 결정하게 하는 기능이다.

감정은 개인이나 집단의 가치(주관적이며 개인적)를 중시한다. 감정을 선호하는 사람은 의사결정을 할 때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하고, 어떤 문제든 작업적인 측면보다는 인간적인 측면을 중시하고, 인정과 친밀감, 조화를 바라며, 과거의 가치(과거의 의리, 우정, 추억 등)를 중시한다.

즉 우호적인 관계의 가치를 중시하며, 자신과 타인들의 관심과 조화, 공감, 감사 등의 감정과 관련된 부분에 민감하다. 맞다-틀리다로 보기보다는 인간적인 감정(좋다-싫다)로 판단한다. 



ex)여러 사람들이 함께 식당을 가면서 가려는 식당을 정하려는 상황

사고적인 사람 : 논리적으로 여러 가지 타당한 이유를 근거로 그 식당을 가자고 결론을 내림. 결론을 내릴 때 대체로 무엇이 옳고 타당한가를 놓고 상대방과 토론이나 논쟁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감정적인 사람 : 식당을 가기 전에 함께 가는 사람들의 의견의 일치에 따라 결론을 내림. 서로의 의견일치가 중요하기에 토론이나 논쟁을 피하거나 싫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 사고적 판단유형을 지닌 사람과 감정적 판단유형을 지닌 사람은 의견수렴과정에서 갈등을 일으킨다.

-사고적인 사람 : \”내가 좋고 네가 좋은 것\”보다는 일반적인 사회통념으로 볼 때 무엇이 옳고, 무엇이 맞고, 무엇이 합리적인가에 주로 관심을 둔다.

-감정적인 사람 : \”세상에서 아무리 옳고 맞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그만이고, \”세상에서 옳지 않다\”고 해도 내가 좋으면 된다는 점에 관심을 둔다.

사고적인 사람이 감정적인 사람을 보면 한편으로는 솔직해 보이면서도 이기적이고 세상모르는 철부지로 보게 될 수 있다. 이에 비해 감정적인 사람이 사고적인 사람을 보면 똑똑해 보이기는 하지만 냉담해보이고 남 생각 전혀 안해주는 사람으로 비추어진다.



▶ 사고적인 직장상사가 “이렇게 해야 하는 법이야”라고 말했을 때 감정적인 부하사원의 경우

– 상사가 좋은 경우 : “싫지만 직장상사 기분 안나쁘게 그냥 하자”

– 상사가 싫은 경우 : “저 이런저런 일 때문에 그렇게 하기 어렵겠는데요”

▶ 상사가 감정적인 경우 사고적인 부하직원의 경우

부하직원은 상사를 자신이 좋아하던 싫어하던 상관없이 상사의 생각이 옳게 여겨지면 군소리 없이 따르지만, 만일 상사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여겨지면 그 점에 대해서 명백히 하려한다.



3)외부세계에서의 행동방식 – 인식과 판단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융은 일반적 태도 2가지와 정신기능 4가지(비합리적 기능 2가지/합리적 기능 2가지)가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유형의 요소를 이루게 되고, 따라서 인간의 심리유형에는 모두 8가지 유형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런데 이후 Myers와 Briggs가 융이 언급한 외향성-내향성, 직관-감각, 사고-감정 외에 외부세계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행동(업무처리나 인간관계문제의 처리)을 평가할 수 있는 판단기능(Judgement)과 인식기능(Perceiving)을 추가하여 16개의 심리유형이 담은 MBTI(Myers-Briggs Type Inventory)라는 심리검사를 개발하였다.





▶ 인식적 태도(Perceiving)

인식적 태도를 지닌 사람은 정신의 4가지 기능 중에서 비합리적인 기능(인식)인 직관과 감각을 선호한다. 이런 인식적 태도를 선호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들어오는 정보 그 자체를 즐긴다.

– 감각적 인식형(SP) :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사실에 관한 정보를 잘 받아들인다.

– 직관적 인식형(NP) : 새로운 가능성을 내다보려 한다.





: SP형이든 NP형이든 간에 그들이 지각하는 태도는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관심이 많다.

이런 인식적 태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외부로 나타내는 행동을 보면 자발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적응력이 높으며, 새로운 사건이나 변화에 개방적이며 아무것도 놓치지 않고 다 받아들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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