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우엘, 이트로

르우엘, 이트로

아브라함의 서자 미디안의 후손

모세의 장인 르우엘은 종교적인 신심이 깊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서자 미디안의 후손인 르우엘(이트로)는 모세에게 아브라함에 대한 전승과 단 한분의 하느님께 대한 신앙도 알려주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의 장인은 이름이 르우엘(탈출기2,18), 이트로(탈출기 3,1; 18,1), 르우엘의 아들 호밥(민수10,29;판관4,11)” 이렇게 세 가지로 나옵니다. 아마도 르우엘은 씨족의 우두머리의 이름이고, 이트로는 르우엘의 아들이었을 것입니다. 이 이트로가 모세의 장인인 것입니다.

 

민수기에서는 르우엘의 아들 호밥을 모세의 장인이라고 말합니다. 모세는 호밥에게 길 안내를 부탁하며 우리를 버리지 마십시오. 이 광야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장인께서만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주십시오.”(민수10,31)하고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판관기에서도 호밥을 르우엘의 아들로 말하고 있습니다(판관4,11). 그러므로 분명한 것은 르우엘의 아들이 모세의 장인이고, 그 이름은 이트로나 호밥으로 불렸다는 것입니다.

 

이트로의 손길은 하느님의 이끄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느님 백성을 이끌기 위한 수련과정임을 모세는 당연히 모르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학문과 종교와 문화에 젖어 살던 모세는 이제 거친 광야에 살면서 그러한 것들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알게 되고, 성숙하고 능력 있는 목자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미디안족은 아브라함의 세 번째 후처인 크투라가 낳은 여섯 아들 가운데 하나인 미디안의 후손입니다(창세25,1-2; 1역대1,32). 아브라함은 죽기 전에 이사악을 위해서 다른 서자들을 모두 떠나보냈습니다. 미디안족은 이 아카바 만을 중심으로 살았고, 현재 아카바 만은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와 요르단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미디안족은 시나이 반도의 동쪽 부분인 아카바 만 해변과 아라비아 반도의 북서쪽 끝부분인 아카바 만 해변에 살았다. 이 미디안족은 아브라함의 세 번째 후처인 크투라가 낳은 여섯 아들 가운데 하나인 미디안의 후손이다(창세25,1-2; 1역대1,32). 그러니까 미디안족은 히브리인들과는 친족 관계이다. 아브라함은 죽기 전에 사라의 아들인 이사악과 서자들(미디안도 여기에 속함)을 떼어 놓았다. 이사악만을 제외하고 그 밖의 모든 서자들을 동방으로 가게 했던 것이다(창세25,6). 그리고 유목민인 미디안족이 떠돌아다니던 영토는 확정된 경계는 없었던 것 같다. 그들은 아카바로부터 사방으로 퍼져 서쪽으로는 시나이 반도로 침투해 들어가고(민수10,29), 북쪽으로는 모압(창세36,35;1역대1,46)과 암몬의 동쪽 수리아 사막 지대에 이르러(판관7,25;8,18-19), 마침내 요르단 계곡 동쪽(민수25,6-7; 31,2-3; 여호13,21)과 가나안(판관6,1-6; 33,1)까지 침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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