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이 최고 의회에서 증언하다
1. 말씀읽기: 사도4,1-22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내세워 죽은 이들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3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이미 저녁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4 그런데 사도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믿게 되어,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 5 이튿날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6 그 자리에는 한나스 대사제와 카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드로스와 그 밖의 대사제 가문 사람들도 모두 있었다.
7 그들은 사도들을 가운데에 세워 놓고,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하고 물었다. 8 그때에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 그들에게 말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 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 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온전한 몸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11 이 예수님께서는‘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12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13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또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14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이 사도들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였다. 15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최고 의회에서 나가라고 명령한 다음, 저희끼리 의논하며 16 말하였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진 터이고, 우리도 그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17 그러니 이 일이 더 이상 백성 가운데로 퍼져 나가지 않도록, 다시는 아무에게도 그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만 합시다.”
18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하였다. 19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20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 그들은 백성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거듭 위협만 하고 풀어 주었다. 그 일로 백성이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 22 그 치유의 표징이 일어난 이는 마흔 살이 넘은 사람이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치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앉은뱅이의 치유는 베드로 사도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임을 선포하면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군중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그러자 많은 이들이 사도들 곁으로 모여 들었고, 이 사건을 통해서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최고의회는 사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못하게 경고를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그들의 위협에 놀라지 않습니다. 물러서지도 않습니다. 당당하게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이 마땅함을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자이십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구원자이심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당당하게 증언하고 선포하듯, 나 또한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내세워 죽은 이들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3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이미 저녁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앉은뱅이의 치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위협이 되었습니다. 군중들이 사도들 곁으로 모여들자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사도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성전 경비대장은 성전 경비와 질서를 유지하는 자로 대제관 다음으로 높은 제관이 그 직책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는 군중들의 동요를 결코 원치 않았습니다.
또한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고 있으니 불쾌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사도들과 백성들을 떼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습니다.
4 그런데 사도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믿게 되어,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
진실이 들려오면 그 진실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실에 눈과 귀를 막으면 결코 참된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구원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사도들을 가둘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공생활 중에 베푸셨던 이적과 표징들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았어야 옳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말을 들은 군중들은 사도들의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증거가 앉은뱅이의 치유를 통해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5 이튿날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6 그 자리에는 한나스 대사제와 카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드로스와 그 밖의 대사제 가문 사람들도 모두 있었다.
백성의 원로라고 자부하는 사람들1)이 모여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치유하였고, 그래서 수많은 백성들이 한 사도들의 처리문제에 대해 회의를 하기 위해서인데, 그들의 결정은 미리 정해져 있었습니다. 굳은 마음과 권력에 대한 욕망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듯이 또 그렇게 제자들에게도 폭력을 가할 것입니다.
7 그들은 사도들을 가운데에 세워 놓고,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하고 물었다.
최고의회의 의원들은 이제 사도들을 심문합니다.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질문을 할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믿은 것처럼 그렇게 믿으면 되는데,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사람에게, 죄를 지은 사람에게 심문을 하듯 그렇게 사도들을 대합니다.
사실 그들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군중들이 알고 있는 일을 백성의 지도자들이 모를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성령강림을 체험한 사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서의 삶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치유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활동과 능력은 예수님의 십자가형에 대한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애써 부정하고 있는 예수님의 부활이 자연스럽게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사도들의 입을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인정하고 믿으면 쉽게 해결될 문제인데,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다시금 무리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8 그때에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 그들에게 말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 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 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온전한 몸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성령으로 가득 차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앉은뱅이였던 이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온전한 몸이 되었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11 이 예수님께서는‘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유다인들은 하느님 나라를 건설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렇게 유다인들로부터 버림을 받으셨지만 하느님 나라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제 구원은 모든 이들에게로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들과 비유다인들이 모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그 중심에 바로 예수님께서 계시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처럼 가장 중요하신 분, 즉,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12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또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13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이 사도들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였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옵니다. 예수님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것을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 앞에 있는 최고의회의 의원들은 율법을 충실히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는 다고 말한 증거가 바로 자신들의 눈앞에 있기에 어떻게 반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대사제의 여종 앞에서 벌벌 떨며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던 베드로 사도가 이제는 그 여종의 주인 앞에서 당당하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합니다. 믿음은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나 또한 이런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당당하게 나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14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최고 의회에서 나가라고 명령한 다음, 저희끼리 의논하며 15 말하였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진 터이고, 우리도 그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16 그러니 이 일이 더 이상 백성 가운데로 퍼져 나가지 않도록, 다시는 아무에게도 그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만 합시다.”
최고의회 의원들은 당황했을 것입니다. 당당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베드로 사도의 모습 앞에서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밖으로 내 보낸 다음 자기들끼리 대책을 세웁니다.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 사실이 백성들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하자고 결론을 내립니다.
17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하였다. 18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19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고의회 의원들은 자신들이 결정한 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와 요한 사도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참으로 놀라운 언변입니다. 무슨 말을 할지 걱정하지 말라 하시던 예수님께서 손수 제자들의 입에 힘을 주시어 당당하게 선포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 하는 이는 내가 아니라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심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사도들은 최고의회 의원들에게 매우 멋진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렇다면 나 또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믿고 있는 신앙, 내가 체험한 신앙을 나는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주님께로부터 들은 기도의 응답을 말할 수밖에 없고, 주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하여,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리고 형제자매들을 통하여 하시는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0 그들은 백성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거듭 위협만 하고 풀어 주었다. 그 일로 백성이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 21 그 치유의 표징이 일어난 이는 마흔 살이 넘은 사람이었다.
사도들은 최고의회 위원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에게는 주님께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을 알기만 하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또 그렇게 살아갈 때 하느님의 백성들은 사도들 편을 들어줍니다. 하느님의 백성들이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는 동안에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도들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도들을 위협만 하고 풀어주게 됩니다.
또한 나도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 편에 서서 그들의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나를 통해서 더욱 큰 힘을 얻고, 당당하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내 주변에서 예수님의 은총은 어떻게 드러나고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어떻게 그 은총에 감사하며 굳은 믿음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까?
②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언제입니까? 하느님의 말씀보다는 사람의 말에 더 끌릴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고 그러한 유혹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습니까?
③ 내가 당당하게 나의 신앙을 고백했을 때 오는 기쁨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시다. 사도들은 위협을 당했지만 큰 기쁨이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당당한 신앙생활을 통해서 오는 기쁨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시다.
4. 말씀으로 기도하기

베드로와 요한이 최고 의회에서 증언하다
1. 말씀읽기: 사도4,1-22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내세워 죽은 이들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3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이미 저녁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4 그런데 사도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믿게 되어,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 5 이튿날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6 그 자리에는 한나스 대사제와 카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드로스와 그 밖의 대사제 가문 사람들도 모두 있었다.
7 그들은 사도들을 가운데에 세워 놓고,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하고 물었다. 8 그때에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 그들에게 말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 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 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온전한 몸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11 이 예수님께서는‘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12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13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또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14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이 사도들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였다. 15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최고 의회에서 나가라고 명령한 다음, 저희끼리 의논하며 16 말하였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진 터이고, 우리도 그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17 그러니 이 일이 더 이상 백성 가운데로 퍼져 나가지 않도록, 다시는 아무에게도 그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만 합시다.”
18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하였다. 19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20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 그들은 백성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거듭 위협만 하고 풀어 주었다. 그 일로 백성이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 22 그 치유의 표징이 일어난 이는 마흔 살이 넘은 사람이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치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앉은뱅이의 치유는 베드로 사도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임을 선포하면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군중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그러자 많은 이들이 사도들 곁으로 모여 들었고, 이 사건을 통해서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최고의회는 사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못하게 경고를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그들의 위협에 놀라지 않습니다. 물러서지도 않습니다. 당당하게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이 마땅함을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자이십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구원자이심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당당하게 증언하고 선포하듯, 나 또한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내세워 죽은 이들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3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이미 저녁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앉은뱅이의 치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위협이 되었습니다. 군중들이 사도들 곁으로 모여들자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사도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성전 경비대장은 성전 경비와 질서를 유지하는 자로 대제관 다음으로 높은 제관이 그 직책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는 군중들의 동요를 결코 원치 않았습니다.
또한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고 있으니 불쾌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사도들과 백성들을 떼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습니다.
4 그런데 사도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믿게 되어,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
진실이 들려오면 그 진실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실에 눈과 귀를 막으면 결코 참된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구원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사도들을 가둘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공생활 중에 베푸셨던 이적과 표징들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았어야 옳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말을 들은 군중들은 사도들의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증거가 앉은뱅이의 치유를 통해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5 이튿날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6 그 자리에는 한나스 대사제와 카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드로스와 그 밖의 대사제 가문 사람들도 모두 있었다.
백성의 원로라고 자부하는 사람들1)이 모여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치유하였고, 그래서 수많은 백성들이 한 사도들의 처리문제에 대해 회의를 하기 위해서인데, 그들의 결정은 미리 정해져 있었습니다. 굳은 마음과 권력에 대한 욕망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듯이 또 그렇게 제자들에게도 폭력을 가할 것입니다.
7 그들은 사도들을 가운데에 세워 놓고,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하고 물었다.
최고의회의 의원들은 이제 사도들을 심문합니다.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질문을 할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믿은 것처럼 그렇게 믿으면 되는데,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사람에게, 죄를 지은 사람에게 심문을 하듯 그렇게 사도들을 대합니다.
사실 그들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군중들이 알고 있는 일을 백성의 지도자들이 모를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성령강림을 체험한 사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서의 삶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치유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활동과 능력은 예수님의 십자가형에 대한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애써 부정하고 있는 예수님의 부활이 자연스럽게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사도들의 입을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인정하고 믿으면 쉽게 해결될 문제인데,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다시금 무리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8 그때에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 그들에게 말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 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 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온전한 몸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성령으로 가득 차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앉은뱅이였던 이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온전한 몸이 되었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11 이 예수님께서는‘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유다인들은 하느님 나라를 건설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렇게 유다인들로부터 버림을 받으셨지만 하느님 나라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제 구원은 모든 이들에게로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들과 비유다인들이 모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그 중심에 바로 예수님께서 계시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처럼 가장 중요하신 분, 즉,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12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또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13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이 사도들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였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옵니다. 예수님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것을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 앞에 있는 최고의회의 의원들은 율법을 충실히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는 다고 말한 증거가 바로 자신들의 눈앞에 있기에 어떻게 반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대사제의 여종 앞에서 벌벌 떨며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던 베드로 사도가 이제는 그 여종의 주인 앞에서 당당하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합니다. 믿음은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나 또한 이런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당당하게 나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14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최고 의회에서 나가라고 명령한 다음, 저희끼리 의논하며 15 말하였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진 터이고, 우리도 그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16 그러니 이 일이 더 이상 백성 가운데로 퍼져 나가지 않도록, 다시는 아무에게도 그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만 합시다.”
최고의회 의원들은 당황했을 것입니다. 당당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베드로 사도의 모습 앞에서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밖으로 내 보낸 다음 자기들끼리 대책을 세웁니다.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 사실이 백성들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하자고 결론을 내립니다.
17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하였다. 18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19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고의회 의원들은 자신들이 결정한 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와 요한 사도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참으로 놀라운 언변입니다. 무슨 말을 할지 걱정하지 말라 하시던 예수님께서 손수 제자들의 입에 힘을 주시어 당당하게 선포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 하는 이는 내가 아니라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심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사도들은 최고의회 의원들에게 매우 멋진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렇다면 나 또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믿고 있는 신앙, 내가 체험한 신앙을 나는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주님께로부터 들은 기도의 응답을 말할 수밖에 없고, 주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하여,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리고 형제자매들을 통하여 하시는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0 그들은 백성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거듭 위협만 하고 풀어 주었다. 그 일로 백성이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 21 그 치유의 표징이 일어난 이는 마흔 살이 넘은 사람이었다.
사도들은 최고의회 위원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에게는 주님께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을 알기만 하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또 그렇게 살아갈 때 하느님의 백성들은 사도들 편을 들어줍니다. 하느님의 백성들이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는 동안에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도들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도들을 위협만 하고 풀어주게 됩니다.
또한 나도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 편에 서서 그들의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나를 통해서 더욱 큰 힘을 얻고, 당당하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내 주변에서 예수님의 은총은 어떻게 드러나고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어떻게 그 은총에 감사하며 굳은 믿음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까?
②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언제입니까? 하느님의 말씀보다는 사람의 말에 더 끌릴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고 그러한 유혹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습니까?
③ 내가 당당하게 나의 신앙을 고백했을 때 오는 기쁨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시다. 사도들은 위협을 당했지만 큰 기쁨이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당당한 신앙생활을 통해서 오는 기쁨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시다.
4. 말씀으로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