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장소 – 제대 – 휴대용

 

휴대용 즉 가지고 다니는 제대는 두 가지를 뜻한다. 즉 축성된 작은 돌인 성석(聖石, petra sacra)과 유해포(遺骸布, antimensium)이다. 유해포는 성체포처럼 만든 천의 모서리에 유해를 담은 것으로서 주교가 축복한 것이다. 동방 가톨릭 교회의 사제들이 제대 위에 유해포를 깔고 미사를 봉헌하였다. 구교회법전에서는 라틴 예법 사제들의 유해포 사용을 금하였다. 따라서 고정 제대나 적어도 이동 제대 위에 성석을 놓고 미사를 봉헌하여야만 했다. 그런데 성석이 무거워 휴대가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1947년 3월 12일 예식심의회에서 교령으로 유해포 위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가하였다. 포교심의회에서 도 이 권한을 선교 지방의 모든 선교사들에게 부여하였고, 바오로 6세 교황은 모든 교구장들에게 유해포 위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허가를 사제들에게 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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