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테르 2세 교황 Silvester 2.

 158. 실베스테르 2세 교황  Silvester Ⅱ. 999~1003

라벤나의 주교였던 제르베르(Gerbert von Aurillac)는 프랑스 출신으로는 첫 번째로 교황좌에 오른 인물이었다. 아울러 그는 매우 박학하고 교양있는 인물이기도 하였다. 천문학, 철학에 정통한 자연 과학자이자 시인, 수학자였으며, 스페인에서는 아라비아 출신의 스승에게 수학하였다. 실베스테르 2세는 999년 4월 2일에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기품을 갖춘 아주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가 제2세기의 교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교황 실베스테르 2세는 동유럽의 선교와 관련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폴란드와 헝가리는 동로마 제국의 교회와 밀접하게 맺어졌으나, 독일의 황제를 통해 서방 교회의 영향권 아래 놓이게 되었다. 교황 실베스테르 2세는 약 1000년경 폴란드에 세 교구를 거느리는 그네센(Gnesen) 대교구를 설정하였다(물론 폴란드에 교계 제도를 설정하는 것은 시기 성조였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교는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교황 실베스테르 2세는 헝가리에 그란(Gran) 대교구를 설정하였다. 그리고 세례 후에 자신의 이름을 스테파노로 바꾼 헝가리의 공작 와크(Wack)에게 왕관을 보냈다. 교황 실베스테르 2세는 임기의 마지막 시기를 교회의 내적인 개혁에 몰두하면서 보냈다. 1001년 교황 실베스테르 2세는 로마에서 일어난 폭동 때문에 도피하였다가 나중에 다시 로마로 돌아와, 1003년 5월 12일에 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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