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 종속설 Subordinatianismus

  성자 종속설  聖子從屬說  Subordinatianismus

  초대 교회에서는 성부에 대한 성자의 관계를 둘러싸고 신학적인 논쟁이 있어 왔다. 예를 들어 아들 성자와 성령은 단지 유일하신 하느님의 현현 양태(Modalismus=그리스도 양태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도 이러한 신학적 논쟁에 포함되어 있었다. 성부에 대한 성자의 관계를 학문적으로 요약하고 정리하기 위한 시도로서 신학자들은 성자는 성부에게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성자 종속설을 주장하는 인물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로서 알렉산드리아의 주교였던 디오니시오(Dionysius)를 들 수 있다.


  안티오키아의 주교였던 사모사타(Samosata)의 바오로는, 그리스도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마리아로부터 출산된 인간에 지나지 않고, 그리스도안에는 제2의 위격, 즉 로고스가 위격으로서가 아니라 단지 능력으로서 주어졌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안티오키아에서 개최되었던 두 번의 시노드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였다. 하지만 바오로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그래서 269년에 개최된 시노드는 바오로의 퇴위를 선언하기에 이르렀고, 교회 공동체로부터 축출시켰다. 성자 종속설은 4세기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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