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의 구조

  미사의 구조




미사는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미사의 근본 요소를 찾으려 노력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미사는 “Missa cum populo”로써 그 이전의 사제 중심에서 탈피하여 백성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1) 개회식


4c에 이르러 개회식 요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개회식의 요소에 현대 생활의 요소들을 많이 반영하였다. 개회식은 입당 – 인사 – 참회 예식 – 자비송 – 대영광송 – 본기도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입당(송)


입당에 따르는 성가는 행렬이 생기면서 들어온 것인데, 초기에는 주교의 행렬시에 불렀었다. 현대에는 그 날의 전례에 맞는 노래를 부르게 된다.


입당송은 미사 시작을 알리고 공동체의 첫번째 일치 행위를 나타내며 사제와 함께 제단에 나아감을 드러낸다.




2) 인사


제단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단에 인사를 하는 것이다.1) 그런데 한 때는 순교자에 대한 공경으로 인해 순교자의 성석에 친구(親口)한 때도 있었다. 이것은 주객이 전도된 형태로써 그릇된 것이다. 제단에 대한 분향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는 일정한 형식을 규정하지 않는다. 단지 제대를 한 바퀴 돌고, 십자가에 분향하고, 분향은 좌우로 나누지 말고 한 방향으로2) 하라는 것만 말하고 있다.


제단에 대한 인사 후에는 주례석으로 가는데, 주례석은 좀 다르게 꾸며져야 한다. 왜냐하면 주례자는 백성들을 대표하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세례 때의 신앙을 다시 기억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아멘’이라고 대답한다. 


백성에 대한 인사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교우들에게 내리는 축복이다. 인사말을 성서에서 뽑은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백성에 대한 인사는 세 가지 양식이 있는데 각 양식마다 특성이 있다 : 1양식은 聖三의 특성이 잘 드러나고(2Cor 13,13), 2양식은 구약의 용어로써 신약에서는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말이며, 3양식은 바오로 서간의 인사말이다.




3) 참회 예식


1양식 ; 고백의 기도 양식     2양식 ; 요엘 2,17               3양식 ; 죄의 고백과 자비송을 겸함


이 외에 또 다른 참회 예식이 있는데 그것은 성수 예절이다. 이는 원래 입당시에 했었는데, 이것이 미사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었다. 이 예절의 의미는 세례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것이다.




4) 자비송


자비송은 동방 교회의 연속 기도에서 들어온 것이다. 이는 성찬 기도, 신자들의 기도 안으로도 들어 갔었다. 그러다가 미사 개혁 후에는 본기도 앞으로 오면서 간청 부분이 빠지고 응답 부분만 남게 되었다. 「예리고 소경을 고치심」에서 소경의 간청이 ‘주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말이었다. 백성들 역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자비를 베푸신다는 확신에서 하는 것이다.




5) 대영광송


초기에는 교황 미사에서 불렀었다. 그 구성은 서문 – 본문 – 결문으로 되어 있는데, 서문에서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찬미를(Lk 2,14), 본문에는 주님을 찬양하고 싶은 내용이 모두 들어 있고, 결문은 초대 교회 순교자들의 기도로써 영광송으로 끝내고 있다.




6) 본기도(Collecta)


원래 collecta는 ‘모음’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그 날의 주제를 드러내는 ‘본일 기도’,3) ‘주제 기도’이다. 그러므로 지금 쓰고 있는 ‘본기도’라는 말이 ‘모음(듬) 기도’라는 말 보다는 더 나은 것 같다.




(2) 말씀의 전례




1) 미사 독서


「독서책」(Lectionarium)은 5c에 이르러 생겨났다. 중세에 Missale에 모든 것이 포함되었다가 1969년 개정 후에 다시 독립하게 되었다. 독서의 주기를 살펴보면, 우선 주일과 축일에는 3독서 3년 주기이다. 이 때에는 공관 복음 중심으로 하면서 요한 복음은 특별 시기에5) 읽게 된다. 특징으로는 ‘주제의 조화’와6) ‘주년성’이 있다. 그러므로 1독서는 복음과 맞추기 위해서 일련성이 사라지게 된다. 평일에는 주일과 축일의 보충으로 1독서는 2년 주기이고, 복음은 1년 주기이다. 그러므로 ‘주제의 조화’는 없다.




2) 독서 장소(독경대)


독경대는 제대와 조화롭게 돌로 고정시켜 만드는 것이 원칙이나 돌이 아닐 경우에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고, 지나치게 화려해서는 안되고 말씀의 식탁에 걸맞게 꾸며져야 한다.




3) 봉독자


봉독자는 영성적 준비와 기술적 준비를 해야 한다. 즉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이해하고 묵상해야 하고 예식의 의미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더불어 발음, 음정, 속도 등 기술적 준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4) 응답송


기능상으로 「제4독서」라고도 한다. 그리고 1독서 후 묵상에 이어서 하기 때문에 「묵상 독서」라고도 한다. 독서책에 있는 시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정 시편 대신 관련 있는 성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응답송은 독경대나 적당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5) 부속가


그레고리안 성가가 발달하면서 알렐루야를 좀 더 장엄하게 하고 싶은데 알렐루야가 짧기 때문에 거기에 덧붙이는 부속가가 생겨나게 되었다.9) 이후 부속가가 난무하면서 내용이 빈약한 부속가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래서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이 부속가를 대폭 정리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4가지(부활, 성령, 성체, 위령)의 부속가만 남게 된다. 그러나 이 중에서 위령 부속가는 그 내용이 심판·죄 등에 치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삭제되고 1727년에 성모 부속가가 들어오게 된다.




6) 알렐루야


시편 113~118로 이스라엘이 구원에 대한 환호로 불렀던 것이다. 초기에는 독서에 대한 응답이었으나 점차로 그 의미가 바뀌어 지금은 복음을 준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복음 전 성구도 들어오고 복음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알렐루야는 응송보다는 노래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7) 복음


복음에 따르는 행위(초·향 등)는 그리스도께 대한 인간의 존경과 환영을 의미한다. 우선 봉독자는 자기 죄에 대한 사함을 청한다. 초세기에는 누구나 복음 봉독을 하였다. 그러나 4c에 이르러 교계 제도가 정립되면서 사제와 부제가 봉독하게 되었다. 봉독 후에 복음서에 대한 親口는 복음의 말씀으로 우리 죄를 사하도록 청하는 것이다.



8) 강론


독서의 내용, 미사 고유 부분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실생활에 적용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이끄는 것이 되어야 한다. 강론은 아주 좋은 교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가능하면 주례가 담당해야 한다.




9) 신앙 고백


독서와 복음에서 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부응하도록 도와 주면서, 성찬의 전례 전에 다시 한 번 깨우쳐 주는 것이다. 니케아 – 콘스탄티노플 신경을 하는 것이 좋다.




10) 신자들의 기도


그 용어가 ‘Oratio fidelium’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Oratio Universalis’(보편기도, 보편지향기도)로 변경되었다.11) 원래는 성찬 기도문(죽은이와 산이를 위한 기도) 에 있었지만 지금은 말씀의 전례 끝부분에 위치한다.12) 그 순서는 넓은 것에서 좁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3) 성찬의 전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빠스카(최후만찬)의 식사순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빵과 잔을 듦            :       예물 준비


     감사 기도               :       성찬 기도


     빵과 잔의 나눔  :       영성체




1) 예물 준비


예물 준비는 예물 운반과 봉헌으로 구성된다. 빵과 포도주에 대해서 사제가 기도를 바치는데, 이것은 이를 하느님이 주셨음에 감사 드리고 그것을 다시 하느님께 봉헌한다는 의미가 있다. 포도주 봉헌 전에 물을 섞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 우선 유대인의 관습이 그러하였다. 중세 때에는 그리스도의 피와 물을 상징하였고, 지금은 신성과 인성의 결합, 그리스도의 수난에 참여함, 교회(백성)와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드러내는 의미를 지닌다.


손씻는 의식 역시 유대인 관습에서 들어온 것이다. 이것이 미사 안에서는 정화와 회개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그 의미가 좀 더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사제의 권고(Orate fratres)가 따라온다. 그리고 봉헌하는 제물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게 해 달라는 맺음기도를 한다.




2) 성찬 기도




a. 감사송


감사송은 하나의 종합적인 교리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시기별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각 시기가 서론과 결론은 거의 비슷하고 본론의 내용은 시기에 맞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메시아에 대한 환호로써 곧 성찬 예식에 들어감을 알리는 것이다. 세번 환호하는 것은 더없이 거룩한 최상의 환호를 의미한다.




b. 연결 기도


미사가 성부께로 향함을 드러내고 있다.




c. 축성 기원문(Epiclesis)


이 부분은 사람과 제물을 축성하기 위해 성령을 청하는 부분이다. 우선 안수를 하는 것은 하느님이 능력(성령)을 내려주는 표시이고, 십자 표시는 축성의 전형적인 표시이다.




d. 성찬 제정 축성문


미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크고 또렷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침은 역시 삼가해야 한다. 거양 성체는 사실 본질적인 부분은 아니나 시대의 영향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 적도 있고 이 영향은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다.




e. 신앙의 신비여(Mysterium Fidei)


거룩한 성체에 대한 존경과 환호, 신앙 고백의 환호이다.




f. 기념과 봉헌(Anamnesis)


그리스도의 빠스카를 미사의 중간 부분에서 다시 anamnesis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와 함께 재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봉헌과 함께 우리 자신을 봉헌한다.




g. 일치 기원(Epiclesis)




h. 전구


산이와 죽은 이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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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구조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미사의 구조


    미사는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미사의 근본 요소를 찾으려 노력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미사는 “Missa cum populo”로써 그 이전의 사제 중심에서 탈피하여 백성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1) 개회식

    4c에 이르러 개회식 요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개회식의 요소에 현대 생활의 요소들을 많이 반영하였다. 개회식은 입당 – 인사 – 참회 예식 – 자비송 – 대영광송 – 본기도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입당(송)

    입당에 따르는 성가는 행렬이 생기면서 들어온 것인데, 초기에는 주교의 행렬시에 불렀었다. 현대에는 그 날의 전례에 맞는 노래를 부르게 된다.

    입당송은 미사 시작을 알리고 공동체의 첫번째 일치 행위를 나타내며 사제와 함께 제단에 나아감을 드러낸다.


    2) 인사

    제단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단에 인사를 하는 것이다.1) 그런데 한 때는 순교자에 대한 공경으로 인해 순교자의 성석에 친구(親口)한 때도 있었다. 이것은 주객이 전도된 형태로써 그릇된 것이다. 제단에 대한 분향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는 일정한 형식을 규정하지 않는다. 단지 제대를 한 바퀴 돌고, 십자가에 분향하고, 분향은 좌우로 나누지 말고 한 방향으로2) 하라는 것만 말하고 있다.

    제단에 대한 인사 후에는 주례석으로 가는데, 주례석은 좀 다르게 꾸며져야 한다. 왜냐하면 주례자는 백성들을 대표하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세례 때의 신앙을 다시 기억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아멘’이라고 대답한다. 

    백성에 대한 인사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교우들에게 내리는 축복이다. 인사말을 성서에서 뽑은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백성에 대한 인사는 세 가지 양식이 있는데 각 양식마다 특성이 있다 : 1양식은 聖三의 특성이 잘 드러나고(2Cor 13,13), 2양식은 구약의 용어로써 신약에서는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말이며, 3양식은 바오로 서간의 인사말이다.


    3) 참회 예식

    1양식 ; 고백의 기도 양식     2양식 ; 요엘 2,17               3양식 ; 죄의 고백과 자비송을 겸함

    이 외에 또 다른 참회 예식이 있는데 그것은 성수 예절이다. 이는 원래 입당시에 했었는데, 이것이 미사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었다. 이 예절의 의미는 세례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것이다.


    4) 자비송

    자비송은 동방 교회의 연속 기도에서 들어온 것이다. 이는 성찬 기도, 신자들의 기도 안으로도 들어 갔었다. 그러다가 미사 개혁 후에는 본기도 앞으로 오면서 간청 부분이 빠지고 응답 부분만 남게 되었다. 「예리고 소경을 고치심」에서 소경의 간청이 ‘주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말이었다. 백성들 역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자비를 베푸신다는 확신에서 하는 것이다.


    5) 대영광송

    초기에는 교황 미사에서 불렀었다. 그 구성은 서문 – 본문 – 결문으로 되어 있는데, 서문에서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찬미를(Lk 2,14), 본문에는 주님을 찬양하고 싶은 내용이 모두 들어 있고, 결문은 초대 교회 순교자들의 기도로써 영광송으로 끝내고 있다.


    6) 본기도(Collecta)

    원래 collecta는 ‘모음’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그 날의 주제를 드러내는 ‘본일 기도’,3) ‘주제 기도’이다. 그러므로 지금 쓰고 있는 ‘본기도’라는 말이 ‘모음(듬) 기도’라는 말 보다는 더 나은 것 같다.


    (2) 말씀의 전례


    1) 미사 독서

    「독서책」(Lectionarium)은 5c에 이르러 생겨났다. 중세에 Missale에 모든 것이 포함되었다가 1969년 개정 후에 다시 독립하게 되었다. 독서의 주기를 살펴보면, 우선 주일과 축일에는 3독서 3년 주기이다. 이 때에는 공관 복음 중심으로 하면서 요한 복음은 특별 시기에5) 읽게 된다. 특징으로는 ‘주제의 조화’와6) ‘주년성’이 있다. 그러므로 1독서는 복음과 맞추기 위해서 일련성이 사라지게 된다. 평일에는 주일과 축일의 보충으로 1독서는 2년 주기이고, 복음은 1년 주기이다. 그러므로 ‘주제의 조화’는 없다.


    2) 독서 장소(독경대)

    독경대는 제대와 조화롭게 돌로 고정시켜 만드는 것이 원칙이나 돌이 아닐 경우에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고, 지나치게 화려해서는 안되고 말씀의 식탁에 걸맞게 꾸며져야 한다.


    3) 봉독자

    봉독자는 영성적 준비와 기술적 준비를 해야 한다. 즉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이해하고 묵상해야 하고 예식의 의미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더불어 발음, 음정, 속도 등 기술적 준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4) 응답송

    기능상으로 「제4독서」라고도 한다. 그리고 1독서 후 묵상에 이어서 하기 때문에 「묵상 독서」라고도 한다. 독서책에 있는 시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정 시편 대신 관련 있는 성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응답송은 독경대나 적당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5) 부속가

    그레고리안 성가가 발달하면서 알렐루야를 좀 더 장엄하게 하고 싶은데 알렐루야가 짧기 때문에 거기에 덧붙이는 부속가가 생겨나게 되었다.9) 이후 부속가가 난무하면서 내용이 빈약한 부속가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래서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이 부속가를 대폭 정리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4가지(부활, 성령, 성체, 위령)의 부속가만 남게 된다. 그러나 이 중에서 위령 부속가는 그 내용이 심판·죄 등에 치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삭제되고 1727년에 성모 부속가가 들어오게 된다.


    6) 알렐루야

    시편 113~118로 이스라엘이 구원에 대한 환호로 불렀던 것이다. 초기에는 독서에 대한 응답이었으나 점차로 그 의미가 바뀌어 지금은 복음을 준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복음 전 성구도 들어오고 복음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알렐루야는 응송보다는 노래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7) 복음

    복음에 따르는 행위(초·향 등)는 그리스도께 대한 인간의 존경과 환영을 의미한다. 우선 봉독자는 자기 죄에 대한 사함을 청한다. 초세기에는 누구나 복음 봉독을 하였다. 그러나 4c에 이르러 교계 제도가 정립되면서 사제와 부제가 봉독하게 되었다. 봉독 후에 복음서에 대한 親口는 복음의 말씀으로 우리 죄를 사하도록 청하는 것이다.

    8) 강론

    독서의 내용, 미사 고유 부분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실생활에 적용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이끄는 것이 되어야 한다. 강론은 아주 좋은 교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가능하면 주례가 담당해야 한다.


    9) 신앙 고백

    독서와 복음에서 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부응하도록 도와 주면서, 성찬의 전례 전에 다시 한 번 깨우쳐 주는 것이다. 니케아 – 콘스탄티노플 신경을 하는 것이 좋다.


    10) 신자들의 기도

    그 용어가 ‘Oratio fidelium’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Oratio Universalis’(보편기도, 보편지향기도)로 변경되었다.11) 원래는 성찬 기도문(죽은이와 산이를 위한 기도) 에 있었지만 지금은 말씀의 전례 끝부분에 위치한다.12) 그 순서는 넓은 것에서 좁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3) 성찬의 전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빠스카(최후만찬)의 식사순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빵과 잔을 듦            :       예물 준비

         감사 기도               :       성찬 기도

         빵과 잔의 나눔  :       영성체


    1) 예물 준비

    예물 준비는 예물 운반과 봉헌으로 구성된다. 빵과 포도주에 대해서 사제가 기도를 바치는데, 이것은 이를 하느님이 주셨음에 감사 드리고 그것을 다시 하느님께 봉헌한다는 의미가 있다. 포도주 봉헌 전에 물을 섞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 우선 유대인의 관습이 그러하였다. 중세 때에는 그리스도의 피와 물을 상징하였고, 지금은 신성과 인성의 결합, 그리스도의 수난에 참여함, 교회(백성)와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드러내는 의미를 지닌다.

    손씻는 의식 역시 유대인 관습에서 들어온 것이다. 이것이 미사 안에서는 정화와 회개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그 의미가 좀 더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사제의 권고(Orate fratres)가 따라온다. 그리고 봉헌하는 제물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게 해 달라는 맺음기도를 한다.


    2) 성찬 기도


    a. 감사송

    감사송은 하나의 종합적인 교리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시기별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각 시기가 서론과 결론은 거의 비슷하고 본론의 내용은 시기에 맞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메시아에 대한 환호로써 곧 성찬 예식에 들어감을 알리는 것이다. 세번 환호하는 것은 더없이 거룩한 최상의 환호를 의미한다.


    b. 연결 기도

    미사가 성부께로 향함을 드러내고 있다.


    c. 축성 기원문(Epiclesis)

    이 부분은 사람과 제물을 축성하기 위해 성령을 청하는 부분이다. 우선 안수를 하는 것은 하느님이 능력(성령)을 내려주는 표시이고, 십자 표시는 축성의 전형적인 표시이다.


    d. 성찬 제정 축성문

    미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크고 또렷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침은 역시 삼가해야 한다. 거양 성체는 사실 본질적인 부분은 아니나 시대의 영향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 적도 있고 이 영향은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다.


    e. 신앙의 신비여(Mysterium Fidei)

    거룩한 성체에 대한 존경과 환호, 신앙 고백의 환호이다.


    f. 기념과 봉헌(Anamnesis)

    그리스도의 빠스카를 미사의 중간 부분에서 다시 anamnesis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와 함께 재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봉헌과 함께 우리 자신을 봉헌한다.


    g. 일치 기원(Epiclesis)


    h. 전구

    산이와 죽은 이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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