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예식(Ritus initiales)-입당(Introitus)

 

시작 예식(Ritus initiales)1)






결혼식, 졸업식, 입학식, 개막식, 기념식등 대부분 사회 예식에는 식의 종류에 따라서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개회 선언, 인사, 선서, 노래등 예식을 시작하고 그 의미를 알리며 참석자들을 일치시키는 개회식이 있다. 미사 전례도 교회의 공적 예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개회식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시작 예식(Ritus initiales)이 있다. 말씀 전례(Liturgia Verbi)앞에 있으며 입당(Introitus), 인사(Salutatio), 참회(Actus pænitentialis), 자비송(Kyrie), 대영광송(Gloria), 본기도(Collecta)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예식은 명칭 그대로 미사 성제를 시작하는 예식으로 안내와 준비의 역할을 한다.


이 예식의 목적은 한자리에 모인 교우들의 일치를 이루고, 하느님의 말씀을 바로 듣고 합당하게 성찬의 전례를 거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에 있다.2) 곧 시작(exordium), 친교(communio), 인도(introductio) 및 준비(præparatio)가 이 예식의 역할이자 목적이다.






2.1. 입당(Introitus)






공동체의 미사는 교우들이 모인 다음 미사 성제의 집전자인 사제가 봉사자들(복사들)과 함께 제대로 나아가면서 시작된다. 결혼식이 신랑, 신부의 입장과 더불어 시작되는 것과 비슷하다.


미사를 개인의 집이나 소규모의 건물 안에서 거행하던 4세기 이전에는 입당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7~8세기 말경 교황이 성직자들과 함께 행렬을 지어 성당으로 들어가던 형식이 주교나 사제 집전 미사에도 전해지면서 입당 행렬이 차츰 일반화되었다. 여기에 행렬을 지어 입당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에 한가지는 큰 성당도 한 원인이 되었다. 그 영향으로 나중에는 제의실이 제대칸 곁에 위치하게 되면서 사제가 행렬 없이 제대로 나아가도 입당식은 미사 성제의 고정 예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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