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장
폭도들이 엄청난 만행을 저지르고 후에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 또한 가이사가 상부 도시를 어떻게 장악하였는지에 대하여
1. 강도들이 왕궁을 약탈하고 2명의 로마병을 포로로 잡음
한편 강도들은 왕궁을[㈜ 상부 도시에 있는 헤롯 궁전. 참). 전쟁. 6권. 8:1(376).] 습격하였다. 왕궁은 튼튼하게 지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 재물을 은닉시켜 놓았었다. 강도들은 로마군의 공격을 격퇴시키고 나서 왕궁에 모여 있었던 8,400명 가량의 많은 주민들을 살해했으며 돈을 약탈하였다. 강도들은 또한 로마군 기병 한 명과 보병 한 명을 포로로 잡고 그중보병은 그 자리에서 살해해서 온 시내를 끌고 다니면서 마치 로마군 전체에게 복수를 하듯이 행동했다. 포로로 잡힌 기병은 그가 강도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묘안이 한가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시몬앞으로 이끌려 갔다. 그러나 로마 기병은 막상 시몬에게 아무 할 말이 없었으며 시몬은 그를 부하 지휘관인 아르달라스(Ardalas)에게 넘겨주어 처형하도록 하였다. 아르달라스는 로마 기병의 손을 뒤로 묶고 눈을 가린후 로마군이 보는 앞에서 목을 베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그를 끌고 갔다. 그러나 유대인이 칼을 뽑는 그 순간에 로마 기병은 로마군쪽으로 달아나 버렸다. 티투스는 이렇게 적진에서 도망쳐 나온 그 로마 기병을 처형시킬 수는 없었으나, 또한 한번 적군에게 생포되었던자를 계속 로마군 병사로 있게 한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티투스는 그 병사에게서 무기를 회수하고 군단에서 해고시켜 버렸다. 사실 조금이라도 자존심이 있는 자라면 이러한 조처는 죽음보다 더 가혹한 처벌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2. 하부 도시를 불태우는 로마군
그 다음날 로마군은 하부 도시에서 강도들을 격퇴시켜 쫓아내고 실로암(Siloam)에 이르는 하부 도시 전체를 불질러 버렸다.시내가 불타는 모습은 로마군의 마음을 기쁘게 했지만 강도들이 상부 도시로 도망치기 전에 이미 모든 것을 싹쓸어 갔기 때문에 로마군은 약탈 하려던 것이 어긋나고 말았다. 반면 강도들은 자신들의 사악한 행동에 대해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러한 만행들을 축복인양 자랑하였다 강도들은 예루살렘이 불타는 것을 보자 기쁨에 넘친 얼굴로 결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주민들이 살해당하고 성전도 잿더미가 되어 버렸고 시내도 불길 속에 있기 때문에 로마군에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요세푸스는 이러한 최후의 순간까지도 시내에 그나마 남아 있는 건물들을 살리기 위해 간청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요세푸스는 강도들의 잔인함과 불경스러움을 비난하고 그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으나 강도들의 반응은 오로지 조소뿐이었다.
[강도들이 탈주로를 차단하다]
강도들은 맹세한 것이 있기 때문에 항복할 생각을 할 수 없었으며, 포로상태나 다름없이 새장에 갇힌 듯이 완전 포위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로마군과 싸울 수도 없었다. 강도들은 이제 습관적으로 살육을 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 했으며 따라서 상부 도시의 변두리 지역에 흩어져 폐허속에서 탈주하려고하는 자들을 기다리면서 매복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매복하고 있던 강도들에게 붙잡혀 살해당했다. 기근으로 인해 탈주자들은 도망칠 힘조차 없어서 모두 붙잡혀 처형당했으며, 시체들마저 개에게 던져지는 처참한 최후를 겪게 되었다. 그러나 어떤 형태의 죽음이든 기근보다는 더 가벼워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주민들은 로마군에게서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로마군에게로 도망하였다. 또한 강도들이 살육을 자행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스스로 강도들의 손에 죽기를 원했다. 따라서 상부 도시 안에는 맨 땅을찾아 볼 수 없었으며 온통 시체로 뒤덮혀 있었으며 구석구석까지 기근이나 강도들의 손에 죽은 시체들이 즐비했다.
3. 강도들에게 남은 최후의 도피 수단인 동굴
폭군들과 동료 강도들에게 이제 남은 최후의 희망은 지하동굴이었다. 그들은 지하 동굴을 수색당하지 않는 은신처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이 완전히 점령당한 후에 로마군들이 떠나면 그때 동굴에서 나와 도망칠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계획은 한낱 꿈에 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강도들은 하느님이나 로마군들의 눈을 피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강도들은 이때 지하의 도피장소를 믿고 로마군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화를 일삼았다. 강도들은 불길을 피해 지하동굴로 도망온 주민들을 모두 가차없이 살해하였으며 시체까지 약탈하여 만일 먹을 것을 찾아내기라도 하면 얼른 빼앗아 온통 피범벅이 된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었다. 나중에는 강도들이 자기들끼리 쟁탈전을 벌여 먹을것을 차지하려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만일 그들이 일찍 로마군에게 포로로 잡히지 않았더라면 그들의 야만성은 극도에 달하여 시체까지도 뜯어 먹었을 것이다.[㈜ 참). 4권. 9:8(541) (같은 과장 어구).]

제 7 장
폭도들이 엄청난 만행을 저지르고 후에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 또한 가이사가 상부 도시를 어떻게 장악하였는지에 대하여
1. 강도들이 왕궁을 약탈하고 2명의 로마병을 포로로 잡음
한편 강도들은 왕궁을[㈜ 상부 도시에 있는 헤롯 궁전. 참). 전쟁. 6권. 8:1(376).] 습격하였다. 왕궁은 튼튼하게 지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 재물을 은닉시켜 놓았었다. 강도들은 로마군의 공격을 격퇴시키고 나서 왕궁에 모여 있었던 8,400명 가량의 많은 주민들을 살해했으며 돈을 약탈하였다. 강도들은 또한 로마군 기병 한 명과 보병 한 명을 포로로 잡고 그중보병은 그 자리에서 살해해서 온 시내를 끌고 다니면서 마치 로마군 전체에게 복수를 하듯이 행동했다. 포로로 잡힌 기병은 그가 강도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묘안이 한가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시몬앞으로 이끌려 갔다. 그러나 로마 기병은 막상 시몬에게 아무 할 말이 없었으며 시몬은 그를 부하 지휘관인 아르달라스(Ardalas)에게 넘겨주어 처형하도록 하였다. 아르달라스는 로마 기병의 손을 뒤로 묶고 눈을 가린후 로마군이 보는 앞에서 목을 베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그를 끌고 갔다. 그러나 유대인이 칼을 뽑는 그 순간에 로마 기병은 로마군쪽으로 달아나 버렸다. 티투스는 이렇게 적진에서 도망쳐 나온 그 로마 기병을 처형시킬 수는 없었으나, 또한 한번 적군에게 생포되었던자를 계속 로마군 병사로 있게 한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티투스는 그 병사에게서 무기를 회수하고 군단에서 해고시켜 버렸다. 사실 조금이라도 자존심이 있는 자라면 이러한 조처는 죽음보다 더 가혹한 처벌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2. 하부 도시를 불태우는 로마군
그 다음날 로마군은 하부 도시에서 강도들을 격퇴시켜 쫓아내고 실로암(Siloam)에 이르는 하부 도시 전체를 불질러 버렸다.시내가 불타는 모습은 로마군의 마음을 기쁘게 했지만 강도들이 상부 도시로 도망치기 전에 이미 모든 것을 싹쓸어 갔기 때문에 로마군은 약탈 하려던 것이 어긋나고 말았다. 반면 강도들은 자신들의 사악한 행동에 대해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러한 만행들을 축복인양 자랑하였다 강도들은 예루살렘이 불타는 것을 보자 기쁨에 넘친 얼굴로 결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주민들이 살해당하고 성전도 잿더미가 되어 버렸고 시내도 불길 속에 있기 때문에 로마군에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요세푸스는 이러한 최후의 순간까지도 시내에 그나마 남아 있는 건물들을 살리기 위해 간청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요세푸스는 강도들의 잔인함과 불경스러움을 비난하고 그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으나 강도들의 반응은 오로지 조소뿐이었다.
[강도들이 탈주로를 차단하다]
강도들은 맹세한 것이 있기 때문에 항복할 생각을 할 수 없었으며, 포로상태나 다름없이 새장에 갇힌 듯이 완전 포위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로마군과 싸울 수도 없었다. 강도들은 이제 습관적으로 살육을 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 했으며 따라서 상부 도시의 변두리 지역에 흩어져 폐허속에서 탈주하려고하는 자들을 기다리면서 매복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매복하고 있던 강도들에게 붙잡혀 살해당했다. 기근으로 인해 탈주자들은 도망칠 힘조차 없어서 모두 붙잡혀 처형당했으며, 시체들마저 개에게 던져지는 처참한 최후를 겪게 되었다. 그러나 어떤 형태의 죽음이든 기근보다는 더 가벼워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주민들은 로마군에게서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로마군에게로 도망하였다. 또한 강도들이 살육을 자행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스스로 강도들의 손에 죽기를 원했다. 따라서 상부 도시 안에는 맨 땅을찾아 볼 수 없었으며 온통 시체로 뒤덮혀 있었으며 구석구석까지 기근이나 강도들의 손에 죽은 시체들이 즐비했다.
3. 강도들에게 남은 최후의 도피 수단인 동굴
폭군들과 동료 강도들에게 이제 남은 최후의 희망은 지하동굴이었다. 그들은 지하 동굴을 수색당하지 않는 은신처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이 완전히 점령당한 후에 로마군들이 떠나면 그때 동굴에서 나와 도망칠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계획은 한낱 꿈에 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강도들은 하느님이나 로마군들의 눈을 피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강도들은 이때 지하의 도피장소를 믿고 로마군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화를 일삼았다. 강도들은 불길을 피해 지하동굴로 도망온 주민들을 모두 가차없이 살해하였으며 시체까지 약탈하여 만일 먹을 것을 찾아내기라도 하면 얼른 빼앗아 온통 피범벅이 된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었다. 나중에는 강도들이 자기들끼리 쟁탈전을 벌여 먹을것을 차지하려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만일 그들이 일찍 로마군에게 포로로 잡히지 않았더라면 그들의 야만성은 극도에 달하여 시체까지도 뜯어 먹었을 것이다.[㈜ 참). 4권. 9:8(541) (같은 과장 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