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救世軍 Salvation Army


대중전도(大衆傳道)·빈민구제·사회사업에 중점을 두는 그리스도교의 한 파. 1865년 7월 2일 영국 런던의 감리교(監理敎) 목사 G.W.부스와 그의 부인 C.부스가 창립하였다. 감리교 신파에 속해 있던 부스는 지방교회를 크게 발전시켰으나, 전국적 순회 부흥운동을 염원한 그의 욕망이 61년 연회(年會)에서 부결되자 감리교를 떠나 자유전도에 나섰다. <그리스도교 전도회>라는 이름으로 65년 이후 런던의 빈민굴에서 구제사업을 주로 하는 전도를 시작하였다. 78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교 전도회>를 <구세군>으로 개칭했고, 군대조직을 취하고 부스 자신이 사령관이 되었다. 그 후 크게 성공하여 80년에는 유럽·미국·오스트레일리아·인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등지에 퍼졌으며, 19세기 말엽에는 극동 여러 나라에 전파되었다. 한국에는 1908년 영국의 R.호가트 정령(正領)의 전도로 성립되었다. 구세군은 민중사회를 목적으로 하며, 신학사상(神學思想)에 중점을 두지 않고 교회적 신앙을 중시하며, 특히 구원의 가르침을 중시한다. 따라서 회심(回心), 더욱이 급격한 회심의 경험을 소중히 여긴다. 훈련은 엄격하고 통솔자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며, 구세군의 목적을 위하여 극기(克己)·헌신의 덕을 가르치고 모든 향락적 생활을 금한다. 군의 사업자금은 각 본영·지부에서 받는 기부금 외에 모금으로 충당한다. 특히 가두로 진출하는 사회자선냄비 등이 유명하다. 사업으로서는 출옥자 보호·부인운동·의료시설·무료숙박소·금주운동·소년과 실업자의 보호 및 구제 그리고 공창제 폐지 등 다방면에 걸친다. 이밖에 각종 출판사업, 구세군사관학교운영으로 다양한 종교·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구세군의 만국본영(萬國本營)은 현재 런던에 있으며 군국본영(軍國本營)은 각 나라마다 설치되어 있다. 조직으로는 국제본부, 최고이사회 및 자문이사회가 있으며, 각국에는 총사령관에게 책임을 지는 지역사령관이 있다. 전체의 통솔자는 대장, 각군 지도자는 사령관, 교회는 소대, 교구는 연대라고 하여 군대와 같은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군기(軍旗)·제복·계급제도가 있다. 현재 (1987) 회원국은 8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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