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

         제4절 세계대전




           Ⅰ. 탕감복귀섭리로 본 세계대전의 원인


 전쟁이란 언제나 정치 경제 사상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외적인 원인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는 반드시 또 내적인 원인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마치 인간의 행동에 내 외 양면의 원인이 있는 것과 같다. 즉 인간의 행동은, 당면한 현실에 대응하려는 외적인 자유의지에 의하여 결정됨은 물론이어니와, 복귀섭리의 목적을 지향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려는 내적인 자유의지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동에대한 선악을 그 외적인 원인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하여 일어나는, 행동과 행동의 세계적인 부딪침이 곧 세계대전이기 때문에, 여기에도 내 외 양면의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세계대전을 정치 경제 사상등 그 외적인 원인만을 중심하고 다루어 가지고는, 그에 대한 섭리 적인 의의를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탕감복귀섭리로 본 세계대전의 내적인 원인은 무엇일 것인가 ? 첫째, 주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탄의 최후의 발악으로 인하여 세계대전은 일어나게 된다. 위에서도 이미 보아 온 바와 같이, 인간시조가 타락됨으로 인하여, 원래 하나님이 이루시려던 원리세계를 사탄이 앞질러 원리형의 비원리세계로 이루어 나왔고, 하나님은 그 뒤를 따라 나오시면서, 사탄이 주관하고 있는 이 비원리세계를 빼앗아 선의 판도를 넓히심으로써, 점차적으로 원리세계를 해 나오셨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원리세계를 복귀하는 섭리를 해 나오셨다. 따라서 복귀섭리노정에는 언제나 참 것이 오기 전에 거짓 것이 먼저 나타나게 된다.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 적그리스도가 먼저 오리라 하신 것은 그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그런데 사탄을 중심한 악주권의 역사는 재림주님이 나타나심으로써 그 종말을 짓고, 하나님을 중심한 선주권의 역사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이므로, 그 때에 사탄은 최후의 발악을 하게된다. 모세를 중심한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에 있어서, 애급을 떠나려는 이스라엘 선민에 대하여, 사탄은 바로를 시켜서 최후의 발악을 하였기 때문에, 하늘편에서는 3대 기적으로써 그를 치고 떠났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역사의 종말기에 있어서도,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하려는 하늘편에 대하여 사탄이 최후의 발악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3차에 걸쳐 치는 것이 3차의 세계대전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이룬 형의 세계를 사탄의 앞서 비원리적으로 이루어 왔으므로, 이것을 복귀하는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우기 위하여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의 개성을 완성할 것과 자녀를 번식할 것과 피조세계를 주관할 것 등의 3대 축복을 하셨다(창세기 1장 28절1)).


 따라서 인간은 이 축복을 이룸으로써 지상천국을 세워야 할 것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이러한 축복을 하셨던 것이므로, 그 인간이 타락되었다고 해서 이 축복을 파기하실 수는 없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이 사탄을 중심하고 그 축복형의 비원리세계를 앞질러 이루어 나아가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인류역사의 종말에는 사탄을 중심한 개성, 사탄을 중심한 자녀 번식, 사탄을 중심한 피조세계 주관 등 3대 축복 완성형의 비원리세계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류역사의 종말에는 사탄을 중심한 개성, 사탄을 중심한 자녀 번식, 사탄을 중심한 3대축복 완성형의 비원리세계를 소생 장성 완성의 3단계에 걸쳐서 치는 3차의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세째, 예수님의 3대시험을 세계적으로 넘게 하기 위하여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된다. 예수님의 노정은 바로 성도들이 걸어야 할 노정이므로, 성도들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당하신 3대 시험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적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넘어야 한다. 그리하여 전 인류가 예수님의 3대시험을 3차에 걸쳐 세계적으로 넘어가는 것이 바로 이 3차에 걸친 세계대전인 것이다.


 네째, 주권 복귀를 위한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우기 위하여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된다. 인간이 타락되지 않고 성장기간의 3단계를 거쳐서 완성되었다면 하나님 주권의 세계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타락세계를 가인 아벨 두 형의 세계로 분립한 다음, 아벨형의 하늘세계가 가인형의 사탄세계를 쳐서,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을 세계적으로 탕감복귀하여, 하나님 주권의 세계를 찾아 세우는 최종의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3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3차의 세계대전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대전은 종적인 섭리노정에서 주권복귀를 위하여 있었던 모든 싸움의 목적을 횡적으로 탕감복귀해야 하는 최종적인 전쟁인 것이다.




            Ⅱ. 제1차 세계대전




         1.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한 섭리적인 개요


 가인 아벨 두 형의 인생관으로 말미암아 일어났던, 가인 아벨 두 형의 민주주의혁명으로 인하여 전제군주정체는 무너졌으며, 이에 다라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봉건주의사회를 자본주의사회로, 이끌어, 마침내 제국주의사회가 오게 되었었다. 그러므로 제1차 세계대전은 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아벨형의 민주주의에 의하여 복귀섭리의 목적을 지향하는 민주주의정치체제와, 가인형의 민주주의에 의하여 복귀섭리의 목적을 반하는 전체주의정치체제와의 전쟁이었으며, 한편 또 경제적인 면에서보면, 하늘편 제국주의와 사탄편 제국주의와의 전쟁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 대전은 일면 구미 제국 중의 선진자본주의국가들과 후진자본주의국가들이 식민지 쟁탈을 위하여 벌인 전쟁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또 제1차 세계대전을 사상적인 면에서 보면, 당시의 기독교를 박해하던 이슬람교 국가인 터어키 및 이것을 지지하던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 가인형의 국가군과 주로 기독교를 신봉하던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아벨형의 국가군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제1차 대전은 아벨형 인생관의 목적을 실현해야 할 민주주의가, 소생적인 승리의 기반을 조성하는 전쟁이었던 것이다.




         2. 하늘편과 사탄편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하늘편과 사탄편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된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방향과 동일한 방향을 취하거나, 간접적으로나마 이 방향에 동조하는 입장을 하늘편이라하고, 이와 반대되는 입장을 사탄편이라 한다. 그러므로 하늘편이냐 사탄편이냐 하는 것은, 우리의 상식이나 양심의 판단과 반드시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모세가 애급인을 죽인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사람은 누구나 악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복귀섭리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선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이 아무 이유도 없이 가나안 땅을 침입하여 수많은 이방민을 전멸시킨 사실도,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자리에서 보면 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역시 복귀섭리의 입장에서 보면 선이었던 것이다. 가나안민족 중에 이스라엘 민족보다 훨씬 더 양심적인 사람이 있었다고 해도, 당시의 그들은 일률적으로 사탄편이었고, 이스라엘은 일률적으로 하늘편이었던 까닭이다.


 더 나아가 이 예를 종교면에서 들어보기로 하자. 모든 종교는 그 목적이 동일하게 선에 있기 때문에, 그것은 모두 하늘편이다. 그러나 어떤 종교가, 사명적으로 보아 그 보다 더 하늘앞에 가까운 종교가 가는 길을 방해하게 될 때, 그 종교는 사탄편에 속하게 된다. 또 각 종교는 시대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교가 그의 사명기가 지난 뒤, 다음 시대의 새로운 사명을 담당하고 나타난 종교의 길 앞에 장애가 되는 입장에 서게 될 때, 그 종교는 사탄편이 된다. 예수님이 나타나시기 전에는 유대교나 그 민족은 모두 하늘편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유대교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오셨던 예수님을 박해하게 되었을 때에는 그들은 과거에 아무리 하나님을 잘 섬겨왔다고 하더라도, 그 날부터 사탄편이 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근세 이후에 있어서는, 아벨형의 인생관의 계통은 모두 하늘편이요, 가인형의 인생관의 계통은 모두 사탄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유물론자는 가인형의 인생관의 결실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볼 때 아무리 양심적이고 남을 위해 헌신을 한다고 해도 그는 사탄편이다. 따라서 공산세계는 사탄편 세계가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어 있는 민주세계는, 아벨형의 인생관으로 존립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하늘편이 된다.


 전편에서 이미 논술한 바와 같이, 기독교는 모든 종교의 목적을 일기 위한 최종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는 중심종교로 세워졌기 때문에, 복귀섭리의 입장에서 보면, 이 섭리의 목적을 지향하는 기독교의 길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탄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를 박해하거나, 또는 그의 발전을 직접 혹은 간접으로 방해하는 국가는 모두 사탄편이 된다. 그러므로 제1차 세계대전에 있어서, 영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연합국 측의 주동국가들은 기독교국가일 뿐 아니라, 이슬람교 나라인 터어키 내에서 박해를 받고 있는 기독교도를 해방하려 했던 국가들이었기 때문에, 그것들은 모두 하늘편이 되고,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 동맹국 측의 주동국가들은 기독교를 박해하는 이슬람 국가였던 터어키를 지지하였으므로, 그것들은 모두 터어키와 함께 사탄편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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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제4절 세계대전


               Ⅰ. 탕감복귀섭리로 본 세계대전의 원인

     전쟁이란 언제나 정치 경제 사상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외적인 원인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는 반드시 또 내적인 원인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마치 인간의 행동에 내 외 양면의 원인이 있는 것과 같다. 즉 인간의 행동은, 당면한 현실에 대응하려는 외적인 자유의지에 의하여 결정됨은 물론이어니와, 복귀섭리의 목적을 지향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려는 내적인 자유의지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동에대한 선악을 그 외적인 원인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하여 일어나는, 행동과 행동의 세계적인 부딪침이 곧 세계대전이기 때문에, 여기에도 내 외 양면의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세계대전을 정치 경제 사상등 그 외적인 원인만을 중심하고 다루어 가지고는, 그에 대한 섭리 적인 의의를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탕감복귀섭리로 본 세계대전의 내적인 원인은 무엇일 것인가 ? 첫째, 주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탄의 최후의 발악으로 인하여 세계대전은 일어나게 된다. 위에서도 이미 보아 온 바와 같이, 인간시조가 타락됨으로 인하여, 원래 하나님이 이루시려던 원리세계를 사탄이 앞질러 원리형의 비원리세계로 이루어 나왔고, 하나님은 그 뒤를 따라 나오시면서, 사탄이 주관하고 있는 이 비원리세계를 빼앗아 선의 판도를 넓히심으로써, 점차적으로 원리세계를 해 나오셨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원리세계를 복귀하는 섭리를 해 나오셨다. 따라서 복귀섭리노정에는 언제나 참 것이 오기 전에 거짓 것이 먼저 나타나게 된다.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 적그리스도가 먼저 오리라 하신 것은 그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그런데 사탄을 중심한 악주권의 역사는 재림주님이 나타나심으로써 그 종말을 짓고, 하나님을 중심한 선주권의 역사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이므로, 그 때에 사탄은 최후의 발악을 하게된다. 모세를 중심한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에 있어서, 애급을 떠나려는 이스라엘 선민에 대하여, 사탄은 바로를 시켜서 최후의 발악을 하였기 때문에, 하늘편에서는 3대 기적으로써 그를 치고 떠났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역사의 종말기에 있어서도,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하려는 하늘편에 대하여 사탄이 최후의 발악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3차에 걸쳐 치는 것이 3차의 세계대전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이룬 형의 세계를 사탄의 앞서 비원리적으로 이루어 왔으므로, 이것을 복귀하는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우기 위하여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의 개성을 완성할 것과 자녀를 번식할 것과 피조세계를 주관할 것 등의 3대 축복을 하셨다(창세기 1장 28절1)).

     따라서 인간은 이 축복을 이룸으로써 지상천국을 세워야 할 것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이러한 축복을 하셨던 것이므로, 그 인간이 타락되었다고 해서 이 축복을 파기하실 수는 없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이 사탄을 중심하고 그 축복형의 비원리세계를 앞질러 이루어 나아가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인류역사의 종말에는 사탄을 중심한 개성, 사탄을 중심한 자녀 번식, 사탄을 중심한 피조세계 주관 등 3대 축복 완성형의 비원리세계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류역사의 종말에는 사탄을 중심한 개성, 사탄을 중심한 자녀 번식, 사탄을 중심한 3대축복 완성형의 비원리세계를 소생 장성 완성의 3단계에 걸쳐서 치는 3차의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세째, 예수님의 3대시험을 세계적으로 넘게 하기 위하여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된다. 예수님의 노정은 바로 성도들이 걸어야 할 노정이므로, 성도들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당하신 3대 시험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적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넘어야 한다. 그리하여 전 인류가 예수님의 3대시험을 3차에 걸쳐 세계적으로 넘어가는 것이 바로 이 3차에 걸친 세계대전인 것이다.

     네째, 주권 복귀를 위한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우기 위하여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된다. 인간이 타락되지 않고 성장기간의 3단계를 거쳐서 완성되었다면 하나님 주권의 세계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타락세계를 가인 아벨 두 형의 세계로 분립한 다음, 아벨형의 하늘세계가 가인형의 사탄세계를 쳐서,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을 세계적으로 탕감복귀하여, 하나님 주권의 세계를 찾아 세우는 최종의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3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3차의 세계대전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대전은 종적인 섭리노정에서 주권복귀를 위하여 있었던 모든 싸움의 목적을 횡적으로 탕감복귀해야 하는 최종적인 전쟁인 것이다.


                Ⅱ. 제1차 세계대전


             1.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한 섭리적인 개요

     가인 아벨 두 형의 인생관으로 말미암아 일어났던, 가인 아벨 두 형의 민주주의혁명으로 인하여 전제군주정체는 무너졌으며, 이에 다라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봉건주의사회를 자본주의사회로, 이끌어, 마침내 제국주의사회가 오게 되었었다. 그러므로 제1차 세계대전은 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아벨형의 민주주의에 의하여 복귀섭리의 목적을 지향하는 민주주의정치체제와, 가인형의 민주주의에 의하여 복귀섭리의 목적을 반하는 전체주의정치체제와의 전쟁이었으며, 한편 또 경제적인 면에서보면, 하늘편 제국주의와 사탄편 제국주의와의 전쟁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 대전은 일면 구미 제국 중의 선진자본주의국가들과 후진자본주의국가들이 식민지 쟁탈을 위하여 벌인 전쟁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또 제1차 세계대전을 사상적인 면에서 보면, 당시의 기독교를 박해하던 이슬람교 국가인 터어키 및 이것을 지지하던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 가인형의 국가군과 주로 기독교를 신봉하던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아벨형의 국가군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제1차 대전은 아벨형 인생관의 목적을 실현해야 할 민주주의가, 소생적인 승리의 기반을 조성하는 전쟁이었던 것이다.


             2. 하늘편과 사탄편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하늘편과 사탄편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된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방향과 동일한 방향을 취하거나, 간접적으로나마 이 방향에 동조하는 입장을 하늘편이라하고, 이와 반대되는 입장을 사탄편이라 한다. 그러므로 하늘편이냐 사탄편이냐 하는 것은, 우리의 상식이나 양심의 판단과 반드시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모세가 애급인을 죽인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사람은 누구나 악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복귀섭리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선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이 아무 이유도 없이 가나안 땅을 침입하여 수많은 이방민을 전멸시킨 사실도,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자리에서 보면 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역시 복귀섭리의 입장에서 보면 선이었던 것이다. 가나안민족 중에 이스라엘 민족보다 훨씬 더 양심적인 사람이 있었다고 해도, 당시의 그들은 일률적으로 사탄편이었고, 이스라엘은 일률적으로 하늘편이었던 까닭이다.

     더 나아가 이 예를 종교면에서 들어보기로 하자. 모든 종교는 그 목적이 동일하게 선에 있기 때문에, 그것은 모두 하늘편이다. 그러나 어떤 종교가, 사명적으로 보아 그 보다 더 하늘앞에 가까운 종교가 가는 길을 방해하게 될 때, 그 종교는 사탄편에 속하게 된다. 또 각 종교는 시대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교가 그의 사명기가 지난 뒤, 다음 시대의 새로운 사명을 담당하고 나타난 종교의 길 앞에 장애가 되는 입장에 서게 될 때, 그 종교는 사탄편이 된다. 예수님이 나타나시기 전에는 유대교나 그 민족은 모두 하늘편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유대교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오셨던 예수님을 박해하게 되었을 때에는 그들은 과거에 아무리 하나님을 잘 섬겨왔다고 하더라도, 그 날부터 사탄편이 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근세 이후에 있어서는, 아벨형의 인생관의 계통은 모두 하늘편이요, 가인형의 인생관의 계통은 모두 사탄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유물론자는 가인형의 인생관의 결실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볼 때 아무리 양심적이고 남을 위해 헌신을 한다고 해도 그는 사탄편이다. 따라서 공산세계는 사탄편 세계가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어 있는 민주세계는, 아벨형의 인생관으로 존립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하늘편이 된다.

     전편에서 이미 논술한 바와 같이, 기독교는 모든 종교의 목적을 일기 위한 최종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는 중심종교로 세워졌기 때문에, 복귀섭리의 입장에서 보면, 이 섭리의 목적을 지향하는 기독교의 길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탄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를 박해하거나, 또는 그의 발전을 직접 혹은 간접으로 방해하는 국가는 모두 사탄편이 된다. 그러므로 제1차 세계대전에 있어서, 영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연합국 측의 주동국가들은 기독교국가일 뿐 아니라, 이슬람교 나라인 터어키 내에서 박해를 받고 있는 기독교도를 해방하려 했던 국가들이었기 때문에, 그것들은 모두 하늘편이 되고,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 동맹국 측의 주동국가들은 기독교를 박해하는 이슬람 국가였던 터어키를 지지하였으므로, 그것들은 모두 터어키와 함께 사탄편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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