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서의 교회-신약성서(복음서)

 

  2.3.2.2. 복음서


  복음서에서는 본격적인 의미에서의 교회론이 전개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기본적인 내용은 찾아볼 수 있다.


루가복음서에서는 교회와 역사를 결부시키고 있다. 즉, 구세사의 흐름을 ① 이스라엘의 시대(세례자 요한까지), ② 메시아의 시대(예수의 시대) 그리고 ③ 교회의 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① 교회는 하느님 구원계획의 연속성 위에 있다는 것, ② 이스라엘의 구세사적 우선권은 있다는 것, ③ ‘예수의 시대’는 ‘교회의 시대’에서 확장된다는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는 ‘백성’의 개념(영적인 일치)과 교회의 보편성, 그리고 ‘교회의 내적 구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① 교회는 구원의 도구이다.           ② 교회는 하느님으로부터 권한을 받는다. 


③ 목자직은 갈수록 확대된다.          ④ 교회 내의 잘못은 제거되어야 한다. 


⑤ 교회는 주님과 함께 한다. 이러한 주님의 현존에는 공동의 기도(전례행위) 중에서의 “신비-전례적 현존”과 부활 이후에 끝날까지 이어질 “동적-실제적 현존”이 있다


요한 복음서는 그리스도론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나타나는 교회론의 두 가지 교회상은 ①‘양 떼’ 목자상과 ② ‘포도나무와 가지’의 상이다. 이밖에도 우리는 ‘교회는 어린양의 신부’ 등의 다른 표상들도 찾아볼 수 있다.




  ※ 묵시문학이란?


  묵시문학은 ‘미래에 대한 전망, 예언’이 아니라, ‘희망’을 불어넣고자 발생된 형태이다. 이는 거의 대부분이 가명의 저자에 의해 씌어졌다. 이러한 묵시문학은 성서의 정경채택 과정에서 배제되었으나 다니엘서만은 성서에 포함되었는데, 이것은 다니엘서를 예언서로 생각한 당시의 착각 때문에 생겨난 일이었다. 예수가 살았던 1세기 역시도 묵시문학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대였다. 따라서 신약의 작가들도 묵시문학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요한 묵시록은 이러한 영향을 많이 받은 신약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에는 신흥종파들이 이를 도용하거나, 자구적 해석을 통해 잘못된 해석을 널리 퍼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육신의 부활’이라는 표현도 역시 묵시문학적 표현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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